팔란티어 주가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무시하고 계속 오릅니다.
이렇게 계속 오를 수 있는 이유는 70% 이상의 성장률임에도 불구하고 꺾이는 느낌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비싸도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에 계속 매수세가 들어옵니다.
올해 팔란티어는 103% 올랐는데, 다른 주식들에 비해 월등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QQQ는 9.89%, 엔비디아 28.8%, AMD 32.8%, 마이크로소프트 21.4%, 오라클 49%, 메타 19.8%, 테슬라 -20%, 구글 -3%, 넷플릭스 42.9% 보다 훨씬 성적이 좋습니다.
25년은 실적이 미친 기업들과 스토리가 좋은 소형주들도 많이 올랐습니다. 로켓랩 101%, 조비 117% 올랐네요.
팔란티어의 계약 체결 사례들은 끊임없이 나옵니다.
자율 보안 로봇 개발 기업 Knightscope 2년 계약, MCP와의 통합을 통해 바이브 코딩 가능, 우주관측 기업 투모로우와 계약, xAI, BlueForge Alliance, Accenture Federal Services, The Nuclear Company, Fedrigoni 등 사례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러니, 아무리 밸류에이션이 높아도 숏을 칠 수가 없고, 팔란티어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들만 넘쳐나는 거죠.
2020년, 테슬라 PER은 1,000까지 올랐었습니다.
2020년 1분기부터 이익이 분기마다 몇 배씩 증가했기 때문에 PER로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가 상하이 램프업이 완료된 이후, 새롭게 지어진 기가 텍사스, 기가 벨를린에서는 상하이 만큼의 생산량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FSD 개발, 로보택시 개발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했기 때문에 성장은 정체되었고, 22년 말에 PER은 50 이하로 내려왔습니다.
팔란티어는 성장률이 무너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가이던스를 매번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상승 추세가 멈추지 않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성장률이 감소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엔비디아도 성장률이 감소하기 시작하자 주가는 정체하기 시작했고, 저평가 영역에 들어오니 다시 전고점을 넘어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의 분위기로 봐서는 경쟁자도 없고 팔란티어를 원하는 기업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성장률이 꺾이는 시점을 아무도 알 수는 없습니다. 숏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팔란티어는 피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