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기업 실적 호조, 무역협상에 대한 진전 등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의 공포지수로 알려져 있는 CBOE(시카도 옵션 거래소)의 변동성 지수 '빅스(VIX)'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하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7% 상승한 44,901.92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0% 오른 6,388.64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한 21,108.32까지 오르며 연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주에 열릴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 전망, 주요 빅테크 기업(매그니피센트7)들의 실적 발표 등에 따라 미국 주식시장 전망을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에 'VIX(빅스)지수 최저. 미국 매그니피센트7 실적, 거침없는 팔란티어 주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기업실적 호조·무역합의 낙관론. VIX 지수 '뚝'

이데일리 2025.07.26 김상윤 기자




● 트럼프 관세 정책에도 불구 기업들의 안정적인 실적이 뒷받침하면서 주가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169곳 중 82% 이상이 월가의 예상을 상회했다.

● 테리 샌드벤 US뱅크 자산운용 수석전략가는 CNBC에 "강세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고, 금리는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적은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주가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

● 롬바르 오디에의 플로리안 옐포는 "구조적으로 약세를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몇 주는 마치 몇 세기처럼 느껴졌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주요 지수가 끝없는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재 밸류에이션은 연초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02. 내주 '매그7' 실적. FOMC 금리동결 가능성

이데일리 2025.07.26 김상윤 기자


● 증시 향방은 다음주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내주 S&P500 기업 중 150곳 이상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 예정이며, 시장은 기준금리를 현행 4.25 ~ 4.05%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노스트라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기업 실적에서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예상치를 상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무역 정책이나 관세가 시장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한,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급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이날 +3.52% 반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0.55%), 알파벳(+0.46%)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에 엔비디아 -0.14%, 아마존 -0.34%, 메타 -0.3% 등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 팔란티어는 거침없는 질주 끝에 미국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전격 진입했다. 팔란티어는 이날 2.54% 오르며 시가총액이 3747억 달러까지 올라가며 홈디포, 프록터앤드갬블(P&G), 코카콜라, 뱅크오브 아메리타 등을 모두 제쳤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


1) 미국 트럼프, EU와의 무역합의 가능성은 절반이라고 언급, 시장 반응은 긍정적

● 트럼프 대통령은 7월 28일 스코트랜드에서 영국 스타머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EU와의 무역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50대 50 정도로 예상한다고 발언. 협상 조건으로는 EU산 품목에 대한 기본관세는 15%,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50%를 제시할 가능성

● Capital Economics는 EU와 미국이 15%의 기준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협정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좋은 협정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우나 최소한 무역 보복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

● 한편,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간담회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을 것이라고 발언. 연준 본부를 방문한 전일(7월 24일) 파월이 언급한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말을 금리 인하의 시그널로 받아들였다고 설명. 백악관의 바우트 예산실장 역시 주택시장 지원 등을 위해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

● 연준 역시 성명을 통해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들이 연준 본부를 방문하고 리노베이션 공사를 격려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힘

● 또한 트럼프는 약달러가 안좋은 것처럼 드릴 수 있으나, 실제로는 미국이 수출을 확대해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고 설명. 강달러는 인플레이션 억제에는 도움이되나, 지금은 물가 상승 압력이 없어 괜찮다고 부연


2) 태국-캄보디아 무력 충돌 격화, UN 등은 자제 촉구

태국과 캄보디아간 교전이 지속되면서, 최소 16명 이상이 사망하고 10만명 이상이 대피. 태국과 캄보디아는 서로 성명을 통해 상대국이 로켓을 포함한 중화기를 이용해 포격을 지속했다고 비난. 또한 태국 외교부는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중재 제안을 받았으나, 양자간 문제 해결을 선호한다는 답변

●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양국이 공격을 자제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 Reuters 등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자국 내 문제도 심각하여 현재 상황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3) EU의 디지털 권리 단체, 알파벳에 반독점 위반 소송 제기

● 유럽 디지털 권리(EDRi)를 비롯한 6개 단체들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전 설치되는 자사 어플레이켜이션을 제거하기 어렵게 설계하였다면서 이는 디지털 시장법(DMA)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 한편, 알파벳은 해당 주장을 반박하면서, 과거 영국 당국에서도 유사한 문제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린 바 있다고 반박


4)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8%로 200bp 인하
●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0%에서 18%로 낮춰 '22년 5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인하.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완화 조짐을 보이는 반면, 내수 성장은 둔화되고 있어 금리 인하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


5) 독일 7월 IFO 기업환경지수 88.6으로 13개월래 최고치
● IFO가 집계한 7월 독일 기업환경지수가 88.6으로 전월 88.4 대비 상승하고 경기동행지수도 86.2에서 86.5로 상승. Commerzbank는 최근 정부의 투자확대 정책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장기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


6) 일본 7월 도쿄 CPI, 전년비 2.9% 상승하여 예상치 하회
● 일본 도쿄의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2.9% 상승하여 전월 3.1% 및 예상치 3.0%를 하회.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2.9%로 전월 대비 둔화되었고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로 전월과 동일


지금까지 'VIX(빅스)지수 최저. 미국 매그니피센트7 실적, 거침없는 팔란티어 주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전망'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차주의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가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