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3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하였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상호관세 협정이 체결된데 이어 EU와의 협상 또한 진전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발표로 투자자들의 관세 불확실성이 조금씩 해소 되면서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4% 오른 45,010.2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78% 상승한 6,358.91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오른 21,020.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테슬라 및 구글 알파벳 25년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0.14% 소폭 상승하였으며, 알파벳을 전장 대비 -0.31%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엔비디아 +2.25%, 메타 +1.24%, 아마존 +0.36%, 마이크로소프트 +0.12% 상승하였으며, 반면에 애플은 -0.12% 소폭 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에 '테슬라, 구글 알파벳 2분기 실적. 미국과 일본 상호관세 협정 체결, EU와는 진전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테슬라 2/4분기 순이익, 예상치 하회. 알파벳의 매출 및 순이익은 호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테슬라의 2분기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225억 달러, 0.40달러를 기록, 예상치(227억 달러, 0.43달러)를 하회. 이는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이 원인. 머스크 CEO와 트럼프 행정부 간 갈등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었고,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등은 3/4분기에도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알파벳 2/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964억 달러, 2.31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940억 달러, 2.18달러) 상회. 클라우드 및 광고 부문에서 양호한 결과를 나타냈는데, 이는 AI 붐 수혜를 받은 것으로 분석. 아울러 금년 자본지출 전망은 당초 계획보다 상향 조정



02. 미국, 상대국에 15 ~ 50% 관세 부과할 방침. 일본과의 합의 이후 對EU 협상도 진전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률을 15 ~ 50% 범위에서 설정하고, 일부 국가는 관계가 좋지 않아 5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언. 이는 관세율을 15% 이하로는 낮추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종의 관세 하한선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

● 아울러 일본과 15% 상호관세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 이는 당초 제시했던 25%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며, 자동차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인하. 협정의 핵심은 일본의 5500억 달러 규모 對美 투자 약속으로, 미국이 수익의 90%를 가져가는 구조. 일본은 항공기 및 농산품 수입도 확대하기로 합의

● 소식통에 따르면, EU와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상황. EU는 15% 관세를 수용할 용의가 있으며, 자동차 부문 포함도 추진. 다만 할당량을 초과하는 철강·알루미늄에는 50% 고율 관세가 적용될 전망. 관세 유예 마감(8월 1일)을 앞두고 협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나 트럼프의 승인이 필요해 결과는 여전히 불투명

● 러트닉 상무장관은 일본의 투자 약속이 EU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고, 베센트 재무장관은 일본이 혁신적인 금융 메커니즘을 제공했기 때문에 15% 관세율이 부과될 수 있었다고 설명. 다만 EU의 경우 아직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협상 진행이 이전보다 개선되었다고 첨언

● 한편 EU는 협상 결렬에 대비해 약 900억 유로 규모의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와 반강제 조치(ACI) 등을 검토. 그러나 독일 메르츠 총리는 등 각국 관료들은 여전히 협상 타결을 선호. 시장에서는 15% 관세가 부과될 경우, 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으나 유로존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한 AI 국가 계획 발표.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가 목적

●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을 글로벌 AI 리더로 만들기 위한 AI 행동계획을 공개하고 AI 혁신 가속화, 인프라 구축, 기술의 글로벌 표준 확립을 3대 축으로 제시.

● AI 기술 개발에 대한 관료적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것이 골자. 백악관 AI 담당 색스차관은 중국 등 적대국 견제를 위해 미국이 AI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


2) 미국 6월 기존주택 판매, 9개월래 최저. 높은 수준의 주택가격·고금리 등이 원인

● 6월 기존주택 판매는 연율 393만채로 전월 대비 2.7% 감소하며 9개월래 최저치 기록.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 상승한 43만 53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7% 수준의 고금리와 높은 주택가격이 구매 수요를 제약


3) 유로존 7월 소비자신뢰, 전월비 상승. ECB 금리인하 및 물가 안정 등이 반영
● 7월 유로존 소비잔신뢰지수는 -14.7을 기록해 전월(-15.3) 대비 상승. 작년 여름 이후 ECB의 연속적인 금리인하와 인플레이션(연율)이 ECB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안전된 모습을 보인 것이 소비심리 개선에 기여


4) 일본은행 부총재, 무역합의로 금리인상 지속될 가능성. 이시바 총리는 사임설 부인
● 우치다 부총재는 미국과의 무역합의가 경제의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고, 이로 인해 2%(연율) 인플레이션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또한 경제·물가가 전망에 부합하면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고 재확인. 한편 이시바 총리는 사임설에 대해 부인. 최근 지지율이 20% 수준으로 급락해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


지금까지 '테슬라, 구글 알파벳 2분기 실적. 미국과 일본 상호관세 협정 체결, EU와는 진전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정이 진점됨에 따라 관세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만 불확실성 해소 이후 미국 증시 상승에 대한 부담감 또한 현재 투자자들이 생각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 고려해야 할 될 부분이라 생각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