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근원 물가지수 여전히 너무 높다"



필립 제퍼슨 이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준 부의장 자리에 지명한 연준의 차기 2인자 입니다.


이런 그가 인플레이션이 전혀 잡히지 않고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추후 금리 동결 또는 인하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최근 12일 정책 업데이트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2% 목표치로 낮추는데 거의 진전이 없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으나 대부분 에너지와 식품가격 하락에서 비롯되었다는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러한 그의 발언은 아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에너지, 식품 물가 제외) 의 하락이 정체가 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낮아지지 않아,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도 마찬가지로 아래와 같이 하락이 정체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 - 전년대비]



이러한 결과에 발 맞춰 아래 미국 10년 기대인플레이션도 하락이 정체가 되고 있습니다.




[FRED]



그렇다면 과연 지금의 상황이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걸까요? 



명확하게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하려면 결국 근원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낮아져야 시장에서 기대인플레이션도 낮아질 것으로 보여지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연준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필립 제퍼슨 연준 차기 2인자의 발언을 통해, 그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을 명확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그의 연준 영향력을 무시 못하고 지금까지도 연준의 공식 입장이 금리 인하는 올해는 없다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섯불리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판단은 무리수가 있다고 보며, 연준이 추가로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면서 시장을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