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비스 청약 : 올해 최대 공모 규모 예정



기가비스 (반도체 장비 업체)가 이번달 15-16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 (24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데 그 규모가 954억원으로 진행 예정인 기업 중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반도체 장비 중에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와 자동광학수리기 가 주요 생산 장비입니다.


자동광학검사기는 정확도가 높고 불량 판단 기준도 명확하게 제시가 가능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자동광학수리기는 직접 기판을 수리하는 기계인데, 레이저 가공기술을 이용하여 수리가 되며 이 기술도 전세계에서 기가비스를 포함한 2개 업체만이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기술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검사 기술은 세계최초로 회로선폭 2㎛ 까지 검사가 가능한 설비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고, 수리 분야도 마찬가지로 세계최초로 5㎛ 까지 검사가 가능한 설비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러한 기가비스의 지난해 실적을 살펴 보면,


1. 매출 : 997억원 (전년대비 126% 상승)


2. 영업이익 : 338억원 (전년대비 112% 상승)



급속도로 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회사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2021년까지의 실적도 첨부 해 드리겠습니다.




[혁신의 숲 - 기가비스 손익 정보]




그럼 투자자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모가는 어떻게 될까요? 


희망 공모가 3만 4400원 ~ 3만 9700원 을 넘어선 4만 3000원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670 대 1 의 경쟁률을 획득하였고, 참여 기관 중 95%가 공모가 최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획득할 예정인 공모 금액의 70%는 생산시설 확충 (진위면 산업단지 확장 이전) 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실적과 기술력을 보면 아주 미래가 유망한 기업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국내 반도체 업황이 부진하기 때문에 조금 걸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기가비스 매출의 약 30% 가 중국 납품 실적인데, 이 부분도 좀 신경이 쓰입니다.


결국 상장 이후 자금 확보에 성공해서 세계 시장 진출 다변화가 필수적으로 필요해 보이고,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개선이 되어야 정말 큰 성장이 이뤄지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최근 AI 가 매우 핫한 상황이라 그쪽 분야에 들어가는 반도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고,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 발 맞추어 진출을 잘 하게 되면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좋은 실적이 따라와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계속해서 모니터링 하시면서 좋은 투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