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의 전망지 163만대


절친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간의 관계가

순식간에 적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이는 악재로 작용했죠

여기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테슬라의 올해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까지 제시됐습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콜린 러시 애널리스트는

2025년 테슬라의 인도량을

163만 대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170만 대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또, 163만 대라는 수치는

연간 인도량이 2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러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이제 막

어려운 길에 접어들었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는 동시에 AI와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같은 날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 전망을 기존 41만 대에서

36만 5000대로 낮췄습니다.



옵티머스 책임자, 전격 퇴사



심지어 테슬라 내부에서

핵심 인력이 이탈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책임자가 회사를 떠난 것입니다.

옵티머스 엔지니어링 총괄인

밀란 코박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퇴사 소식을 동료들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코박은 SNS인 X에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도 그에게 "지난 10년간 테슬라에

기여한 탁월한 업적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재 전통적인 전기차 사업이 수요 감소와

정치적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에 테슬라의 미래는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때문에 밀란의 퇴사 소식이 테슬라의

투자자들에게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닙니다.


전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숫자로 설명할 수 없다는점에

투자를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오직 트레이딩 관점에서만 접근중)

테슬라도 그렇고

비트코인 역시

기술적인 이해력이 떨어지고

미래를 보는 혜안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들의 현재 시장가격과

미래가치가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테슬라의 경우

전 200불대에 진입하면

무조건 매수할겁니다.

이해가 안될수록 저렴하게 사야

뒤탈이 없거든요.

관건은 과연 그 가격이 올지는

지켜봐야된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