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18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소폭 하락, 나스닥 지수눈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EU(유럽연합)에 대하 최소 기본 관세를 이전 10%에서 15 ~ 20% 관세 부과를 요구하며, EU간 무역 전쟁이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32% 하락한 44,342.19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1% 하락한 6,296.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20,895.66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전일 대비 +3.21%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애플 +0.55%, 아마존 +1.00%, 메타 +0.41%, 알파벳 +0.81%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마이크로소프트 -0.32% 소폭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소비자 물가 전망 발표가 있었는데요. 관세 발표 이전 수치 까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개선 되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니어스 법(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최초의 포괄적 입법안)에 서명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트럼프, EU 간 무역전쟁 심화. 지니어스 법 서명, 소비자물가 전망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트럼프 대통령 EU에 최소 15~20% 관세 요구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 미국과 EU는 최근 협상에서 대부분 품목에 10% 기본 관세를 유지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논의해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EU산 모든 제품에 최소 15~20%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FT 보도
●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제안한 자동차 부문 관세 인하 방안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고 기존 계획대로 25% 고율 관세를 유지하길 원하며, 설령 협상이 타결된다 해도 10%를 넘어서는 상화관세율이 검토되고 있다고 미국 고의 관계자가 전언
● EU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15~20% 영구적 상호관세를 고집할 경우 EU는 이에 대한 강한 보복 조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며, EU는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미국이 선택지를 주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
02. 미국 소비자 물가 전망 '4.2 관세 발표 이전' 수준으로 하락 국채금리 뚝
이데일리 2025.07.19 김상윤 기자
● 국채금리는 뚝 떨어졌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3bp(1bp = 0.01% 포인트) 하락한 4.2%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4.6bp나 떨어진 3.871%를 기록했다.
● 달러 역시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7% 내린 98.46을 기록했다.
● 국채금리와 달러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 소비자들의 인프렐이션에 대한 기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는 소식이 나오면서다. 이날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7월 소비자조사 예비치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심리지수는 61.8로 전달보다 1.8%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며,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특히 인플레이션 기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1년 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4%로 6월(5.0%)과 5월(6.6%)보다 낮아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해방의 날'이라며 전면적인 10% 관세를 발표하기 전인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5년 후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3.6%로 떨어지며 전달보다 0.4% 포인트 낮아졌다.
● 조사 책임자인 조낸 수 미시간대 교수는 성명에서 "두 수치 모두 2월 이후 최저치지만, 여전히 작년 12월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이 향후 물가 상승에 대한 위험을 여전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년 12월 당시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1년 후 2.8%, 5년 후 3.0%였다.
●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일시적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연준이 주시하는 기대인플레이션 흐름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투자자들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7월 기준 금리 인하를 재차 주장하면서 금리가 동결하는 쪽으로 기울 경우 강하게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윌러 이사는 전날 뉴욕대 머니 마켓티어스 공개 연설에서 "물가 기대가 오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연준이 금리 인하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를 준다"며 "고용시장이 '가장자리'에 있는 만큼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03. 트럼프 대통령 지니어스 법 서명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 트럼프 대통령은 지니어스 법(Genius Act)은 달러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 코인의 엄청난 가능성을 확고히 하고, 이를 실현할 명확하고 단순한 규제의 틀을 만든다면서 글로벌 금융과 가상자산 기술에 있어서 미국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언급
● 아울러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금리를 낮추며, 달러는 여러 세대 동안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전적으로 지키겠다고 첨언
04.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오정석 전문위원
1) 연준, 윌러 이사, 금리인하 입장 견지. 시카고 연은 총재, 관세의 물가 영향 가시화
● 윌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깝고,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용시장이 악화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며 7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재차 언급
● 오스틴 굴스비 총재는 이번 소비자물가 보고서에서 관세가 물가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기 시작했으며, 현재 경제가 상당히 견고한 위치에 있고 완전 고용에 가깝지만 몇 가지 경고신호가 나타났다고 평가
●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파월 의장 해임설에 대해서는 연준과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논쟁을 보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토로하고,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없는 나라의 인플레이션이 더 높고 성장은 더 나쁘다고 설명
2) IMF, 세계경제 하방위험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
● 기타 고피나스 수석 부총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가 계속해서 세계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달 말 업데이트하는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해 하방위험이 전망을 계속해서 지배하고 있다고 언급
3) EU, 유가 상한제 강화 등 18번째 對러시아 제개 패키지 채택
● 배럴당 $60으로 고정된 기존 러시아산 원유 거래가격 상한제를 6개월 마다 직전 3개월 평균 가격에서 15%를 자동 인하하는 방식으로 변경. 아울러 러시아산 원유를 정제한 석유제품 수입도 전면 금지하는 한편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해 정제한 후 유럽에 수출하는 인도 내 대형 정유시설을 금수 대상에 포함
4) 미국 재무장관, 일본과의 무역협상은 좋은 타결이 중요
지금까지 '미국 트럼프, EU 간 무역전쟁 심화. 지니어스 법 서명, 소비자물가 전망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전 세계 금융을 비록한 무역 정책 관련해서 미국 트럼트 대통령의 생각데로 진행되고 있네요. 강력한 군사력과 어떤 나라도 넘 볼수 없는 금융시장의 장악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자금을 흡수하려는 야망이 어느 정도 실현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제는 달러의 기축통화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려는 스테이블코인의 지니어스 법 까지 통과 시켰으며, 미국은 얼마다 더 강한 금융시장 지배력을 가질지 무섭기도 하면서 부럽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