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방식은 다양합니다.
1~2개월 트레이딩 기법부터 해서
하루만에 매수매도를 다 끝마지는 단타
몇분 단위로 매수매도를 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초단타
저도 젊은 시절 다양한 투자기법을 해봤지만
능력이 부족한지,
재능이 없던건지,
얻는것보다 잃는게 많더군요....
결국 돌고 돌아
지금은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치과의사님도 적립식 지수 추종을 해야한다고
피력하네요~
요즘은 의사들의 재테크 관심도와 지식이
굉장히 높습니다.
저분 말대로 결국 S&P500,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ETF)에 매달 정액적립식 투자하는게
"절대 잃지않는 투자법'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도 이런말을 남겼구요.
전대미문의 수익률을 남긴 피터린치 역시 아래와 같은 말을 했지요.
피터 린치는 직접 마트와 회사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회사의 경영 상태, 제품의 품질을 확인 후 사들이는 이른바 '발로 뛰는 투자'를 구사했다. 그리고 펀드 규모를 1977년부터 1990년까지 1800만 달러에서 140억 달러로 키운다. 연평균 수익률이 29.2%로 30%에 육박했으며, 이는 시장 평균 수익률의 2배였다. 이렇게 마젤란 펀드는 세계 최고 펀드에 등극하였으며, 피터 린치는 존 보글, 워렌 버핏, 존 템플턴 등 투자의 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마젤란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 중 과반이 오히려 돈을 잃었다고 한다. 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지면 허겁지겁 펀드에 가입하고, 수익률이 낮아지면 실망해서 환매해버리는 단기대응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펀드의 덕을 본 사람도 많았는지, 훗날 린치가 은퇴할 때 뜨거운 격려와 감사의 편지가 미국 전역에서 쏟아졌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며 큰 부와 명성을 얻었지만 펀드매니저 생활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저서에서 (비록 일 자체는 사랑했지만) 과도한 업무량에 '무지 힘들고 괴로웠다!'고 몇 번 언급한다. 천성적으로 부지런했던 린치는 1400개가 넘는 종목을 보유하였고, 연간 4-500개의 기업을 방문하거나 미팅을 가졌으며, 늘 새로운 종목을 미친듯이 찾아다녔다. 얼마나 일 중독이었는지 은퇴 직전에 한 인터뷰에선 '일주일이 9일로 늘어난다면 좋겠지만, 난 어차피 그럼 8일을 일하고 있을 것'이라고 농담할 정도였다.
결정적으로 2천 가지도 넘는 종목코드는 외웠지만 딸 아이의 생일을 기억해내지 못하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1990년, 46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한다.
하지만 이 유명한 마젤란 펀드조차도
피터린치가 은퇴한 후
S&P500 인덱스펀드와의 수익률 게임에서 패해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