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정 직업에 대한 선호도는
마치 자산시장의 변동폭과 같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거 같습니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을 살펴보시죠.
공무원의 인기가 떨어진 이유를
총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정년보장과 워라벨 관점
정부 정책에 따라
사기업의 정년 보장과
워라벨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공무원의 장점이 사라짐
둘째, 연금 관점
최근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젊은 MZ세대들 사이에서
국민연금을 못받을것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됨,
공무원 연금의 메리트 덕분에
공무원들이 적은 월급을 버텨왔는데
이 장점마저 없어짐
2.
셋째, 임금인상 관점
코로나 시절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졌을때, 사기업은
임금 상승이 컸으나, 공무원은
고통 분담이라는 명목하에
임금이 거의 오르지 않음
정리하면,
공무원의 장점인 워라벨,
공무원연금은 사라지고
공무원의 단점인 낮은 임금인상률
적은 퇴직금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겁니다.
3.
MZ세대들은 공무원 연금을
받지 못할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매달 큰 돈을 내고 있으니,
불안하고 화나는 심정이 이해된다라는 댓글,
국민연금과 통합하자는 소리도 나오는데
쉽지 않을거라는 댓글,
그래도 공무원이 중소기업보다는
괜찮다는 댓글
앞으로 정책 방향이
공무원의 대폭적인 임금 인상 등
처우개선을 해주는 방향으로
급선회 할지는 모르겠으나,
경제 위기 등
사기업의 고용환경이 안좋아지게 되면
언제든 공무원의 인기는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1997년 IMF 위기, 코로나 위기때처럼)
인생은
늘 돌도 도는 것이니
공무원이라고 낙심하지말고
대기업이라고 안심하지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