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 해임에 대한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불안해 하던 시장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는데요.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3% 오른 44,254.78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전장 대비 +0.32% 상승한 6,263.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르며 20,730.49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도 전일 대비 +0.39%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애플 +0.50%, 알파벳 +0.53%, 테슬라는 전 거래일 +3.50%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반면에 아마존은 -1.40%, 메타 -1.05%, 마이크로소프트 -0.04%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기업 네덜란의 ASML의 실적 발표가 있었는데요. 어닝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락하였는데요.

관련하여 '트럼프, 파월 해임설 부인. ASML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주가 급락, 연준 베이지북 공개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트럼프, 연준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 희박. 6월 생산자물가는 상승세 둔화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의 해임을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그럴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강조. 최근 NYT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임 의사를 피력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주요 장기 국채금리가 큰 폭 상승.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 의사가 없다고 밝힌 이후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 전환

● 이번 상황은 금융시장이 연준 파월 의장의 해임에 어떻게 반응할 수 있는지 보여준 신호로 평가. 특히 파월 의장 해임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을 의미하기에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 다른 일부에서는 장기 측면의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단기 측면의 금리인하 전망을 고려하면 향후 수익률곡선의 '스티프닝'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관련하여 교역 규모가 작은 국가에는 1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관세 서한은 150개국 이상에 보낼 것이라고 발언. 아울러 3개의 암호화폐법 통과를 위해 공화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했다고 밝히며, 하원에서의 해당 법안 승인을 자신

● 한편, 이날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 P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2.3%, 0.0%로 전월(각각 2.7%, 0.3%) 및 예상치 (2.5%, 0.2%) 대비 낮은 수준. 근원 P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 역시 2.5%, 0.0%를 기록, 모두 예상치(각각 2.7%, 0.2%0 하회하면서 전월(각각 2.8%, 0.1%) 대비 둔화

● 이번 결과는 상품 부문의 비용 증가가 서비스 부문의 감소로 상쇄되었기 때문. 시장에서는 서비스 부문 비용 증가가 본격화되지 않으면 연준이 큰 부담 없이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평가. 이에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졌고, CME의 FedWatch도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소폭 상향 (54.4% → 56.2%)


02. ASML '깜짝 실적'에도 하반기 전망 하향에 주가 8.33%↓

이데일리 2025.07.17 김겨레 기자


●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업체 네덜란드의 ASML이 지정학적 이유로 올해 전망을 하향함에 따라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뉴욕증에서 이날 ASML은 8.33% 내린 754.45 달러를 기록했다.




● 이날 ASML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22억 9000만 유로(약 3조 6890억)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판매 증가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 하지만 신형 장비와 부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전망은 하향했다. ASML은 올해 3분기 매출을 74억 유로 사이(약 12조원 ~ 12조 8000억원)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83억 유로(약 13조 4000억원)를 밑도는 수치다

●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내년을 바랄볼 때 인공지능 AI 고객들의 수요 기반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거시경제와 지정학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성장에 대비는 하겠지만 현 단계에선 이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증가했으나 물가상승 징후로 향후 전망은 다소 회의적

● 최근 몇 주 동안 경제활동이 증가했으나 기업들은 관세 인상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향후 전망도 중립에서 다소 회의적으로 조정. 또한 이민 노동자의 부족에 따른 영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 한편 이날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현행 금리의 유지를 지지하며, 최근 물가가 상승한다는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



2) 일본과 캐나다,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난항. 관세 회피가 어려울 가능성

● 일본 주요 언론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 특히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서한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양국 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 캐나다의 경우도 카니 총리가 미국이 무관세로 협상을 타결할 의향이 있다는 징후가 많지 않다면서 관세 수용과 관련하여 현실적 어려움을 인정. 아울러 세계적으로 상업적 환경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첨언


3) 골드만 삭스와 모건스탠리, 2분기 이익은 트레이딩부문 호조로 증가

●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10.91달러, 2.13달러로 전년비 각각 22%, 8.7% 증가. 이번 결과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부문 및 투자은행부문의 호조 등에 기인


4) EU, 대미 강경 대응 의견 확산. 일부에서는 '반강압조치' 검토 주장
● 블룸버그에 따르면, EU 회원국 가운데 미국이 계속해서 30%의 관세를 주장하면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증가. 특히 프랑스 등의 일부 국가는 '반강압조치'(제 3국이 EU 회원국에 통상 위협을 가한다고 판단되면 관세 부과 등의 조치가 가능)' 발동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반강압조치의 사용은 시기상조라고 지적


5) 영국 6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인플레이션 우려에 8월 금리인하 불투명
●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3.6% 올라 예상치(3.4%) 상회하며 전월 3.4% 대비 상승세 강화. 시장에서는 그 동안 영란은행의 단계적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이번 결과로 실제 이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평가


지금까지 '트럼프, 파월 해임설 부인. ASML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주가 급락, 연준 베이지북 공개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증시가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의 무역협상도 하나둘씩 해결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무역협상에 따른 결과가 아직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결과 수치가 나오지 않아 예상만 할 뿐입니다.

트럼프 관세가 미국을 비록한 전 세계 경제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 될 때 미국 증시의 향방이 결정 될 것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