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1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에 있어 각 국가들에게 한층 강화되 관세율을 경고하면서 캐나다에 35% 관세를 부과하였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까지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여러 국가들에게 발송한 상태이며, 관세율은 15% 후반대로 고착화될 가능성을 보였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44,371.51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3% 떨어진 6,259.75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20.585.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S&P500 기업 중 400개 이상 종목이 하락했지만 대형 기술주들이 대체로 상승하면서 3대 지수의 큰 폭의 하락은 없었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0.5% 상승하면서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알파벳 +1.46%, 아마존 +1.24%, 테슬라 +1.17%, 마이크로소프트 +0.37% 상승하였으며, 반면 애플과 메타는 각각 -0.59%, -1.34%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에 대한 강경 입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6월 재정수지는 흑자를 기록하였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에 '트럼프, 캐나다 35% 관세 부과. 평균 관세율은 15% 이상 전망, 등 미국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빗나간 시장 예상. 평균 관세율 15% 이상 고착화되나

이데일리 2025.07.12 김상윤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에 대한 고율 관세의 이유로 펜타닐문제를 지목하며, 캐나다가 이에 보복할 경우 관세를 더 인상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루스 소셜에 올린 서한에서 "캐나다가 펜타닐 유입을 차단하는 데 협력한다면, 이 서한 내용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10%의 일괄 관세를 15 ~20%로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현재까지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받아들였던 기준치를 끌어올릴 뜻을 내비쳤다. 시장에서 합의가 끝난 후 대체로 기본 10% 관세율로 수렴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꺾는 발언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조치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게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 시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과의 무역 관련 발표도 대기 중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처럼 서한 형태로 새로운 관세율을 발표할지, 아니면 단순 진행 상황만 공유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 B. 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시장 전략가 아트 호건은 "이번 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련 수사가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은 듯 보였지만, 주요 교역국과의 관계에서 갑작스러운 관세 발표는 시장에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카르디는 "향후 몇 주간 부정적인 무역 뉴스와 관세 위협이 증가할 수 있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의 무역 정책이 보다 안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실질적인 미국 평균 고나세율이 15%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향후 6개월간 미국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키겠지만 경기침체를 유발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향후 시장은 트럼프 관세가 인플레이션이 얼나마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음 주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발표된다.


●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게이펀 이코노미스트는 "가격에 관세 전가 현상이 점차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영향은 아직 미미하며 일부 고관세 품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7~8월부터 관세로 인한 물가 자극이 더 뚜렷해질 수 있으며, 특히 8월 이후 상호관세가 본격 적용되면 인플레이션의 결정적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1) 연준 주요 인사, 관세로 인한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거론

●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최근 발표되고 있는 관세 조치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여건은 연준으로 하여금 더 명확한 상황을 파악할 때까지 관망 자세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언



2) 미국 재정수지, 관세 수입 증가 속 6월 흑자 기록

● 재무부, 6월 재정수지가 $270.1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중 관세 수입은 $266.3억으로 3개월 연속 $100억대(4월 $156.3억, 5월 $221.7억). 순이자는 $843.5억으로, 순지출 항목 중 사회보장($1412.4억) 다음으로 큰 비중을 추지. 25회계연도 누적 적자는 $1.34조(`24년 대비 +5.0%)



3) 독일 연방의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혜택 승인

● 연방상원, €460억 규모의 법인세 감면 패키지를 최종 승인. 해당 법안은 '29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클링베일 재무장관은 이 조치를 통해 강력한 투자 유인을 창출하고 고용을 보장하며 독일을 성장 궤도로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



4)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금리인하를 둘러싼 내부 이견 지속

● 슈나벨 집행이사, 유로존 경제가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2%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 기대도 잘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금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추가 금리인하를 위한 기준은 매우 높다고 언급

● 파테타 정책위원(이탈리아), 향후 수개월 간 유연한 통화정책 접근 방식 하에 매회의마다 물가 전망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장 전망의 하방 위험이 디스인플레이션 추세를 강화한다면 금리인하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5) 캐나다 노동시장, 관세 위험에도 불구하고 예상 밖 개선

● 연방통계청, 6월 고용지수가 8.3만명 증가(24.12월 +9.1만명 이후 최대)하면서 실업률이 6.9%로 하락(5월 7.0%)했다고 발표. 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파트타임(+7.0만 명)에서 이루어졌으나 관세 위험에 노출된 제조업 부문에서도 고용이 증가



6) 영국 경제, 1분기 성장 호조 이후 2분기 부진 시사

● 통계청(ONS)이 발표한 5월 영국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0.1%(블룸버그 서베이 +0.1%)로 4월 -0.3%에 이어 2개월 연속 역성장 기록. 서비스 부문이 증가(+0.1%)했으나 산업(-0.9%), 건설(-0.6%) 산출량이 큰 폭 감소한 데 기인

●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는 대내외 충격으로 인해 영국 정부의 성장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평가. 리브스 재무장관은 금번 수치는 실망스럽지만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언급



7) 브라질 정부, '25년 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 재무부, 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전월 +2.4%보다 소폭 높은 2.5%로 제시. 금번 전망에는 미국이 7월 9일 예고한 50% 관세(8월 1일 ~ )를 반영하지 않았으나, 일부 제조업 분야를 제외하면 관세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


지금까지 '트럼프, 캐나다 35% 관세 부과. 평균 관세율은 15% 이상 전망, 등 미국 뉴욕 증시 동향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의 강경한 입장으로 긍정적이었던 시장의 반응이 변동성을 야기 시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과연 8월 1일 전까지 미국과 주요 국가들간의 무역 협상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항상 관찰하며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