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브라질 관세 부과 발언에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델타항공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경기 회복 기대감, 그리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다우, S&P500, 나스닥 등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상승 마감
이번 주 초 브라질에서 BRICS 정상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에 50%에 달하는 신규 관세를 발표하고 BRICS 포럼에 참여한 인도에도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장 초반 증시는 관세 불확실성을 경계하며 약보합으로 출발
하지만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 7천 건으로 4주 연속 감소하며 7주 내 최저치를 기록하자, 이를 경기 회복 신호로 해석하며 시장은 빠르게 반등
또한, 델타항공이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사상 최고 수준의 여행 수요가 확인되면서 전반적인 경기 회복 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
이러한 흐름 속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입되며 미 증시는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감
장중에는 기술주 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나스닥의 상승 폭이 제한
그러나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돌파했고, 테슬라가 로보택시에 AI 챗봇 그록을 탑재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기술주 지수의 하방을 방어
반도체 업종은 TSMC의 양호한 매출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미 AI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여서 제한적인 반응을 보임
장 마감 전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월러 이사와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임
30년물 국채 입찰도 무난하게 소화되면서 국채 금리가 상승 폭을 반납하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개선되었고, 이에 힘입어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비트코인도 신고가를 경신
트럼프, 브릭스회의 참여한 인도 향해 "추가관세 부과할수도"..브라질엔 50% 상호관세 때려
델타항공 "3분기 EPS 최대 1.75달러"…깜짝 전망에 주가 13% 급등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5천건↓…2주 이상 청구 200만건 육박
월러 美연준이사 7월 금리인하 입장 재확인…"정치적인 것 아냐"
샌프란 연은 총재 "이제는 정말 금리인하를 고려해 볼 때"
[뉴욕유가] OPEC+ 증산 중단 가능성에 수요 우려…WTI, 2.7% 급락
S&P·나스닥 사상 최고…델타항공 전망 회복 + 국채 경매 호조[뉴욕마감]
엔비디아 또 사상최고, 종가 기준으로도 시총 4조달러 돌파
테슬라 로보택시에 AI 챗봇 ‘그록’ 장착, 4.73% 급등(상보)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 경신…11만3천달러선 첫 돌파(종합)
테슬라(TSLA) 일론 머스크 CEO가 이번 주말 오스틴의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규제 승인에 따라 한두 달 안에 베이에어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발언, 머스크가 운영하는 AI 기업 xAI가 개발한 AI 챗봇 '그록'을 로보택시에 장착한다는 소식에 상승
델타항공(DAL)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 여름철 항공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하며 3분기 전망치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자 상승
엔비디아(NVDA) 대만의 TSMC의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강력한 AI 수요를 나타내자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으로도 시총 4조 달러 돌파
AMD(AMD) 엔비디아가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며 강력한 AI 칩 수요를 보여주었고, HSBC에서도 AI 전용칩 수요 급증을 이유로 AMD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목표가도 2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WK켈로그(KLG)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로 유명한 이탈리아 페레로가 WK켈로그를 약 31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급등
MP머티리얼즈(MP) 미국 국방부가 4억달러 어치의 MP 우선주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자 급등
아마존(AMZN) 고성능 AI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액체 냉각 시스템 '인로우 히트 익스체인저'를 공개했으며 약보합 마감
버티브홀딩스(VRT) 아마존의 자체 액체 냉각 시스템 공개 소식에 하락
델타항공 실적 서프라이즈로 경기 회복 기대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반적으로 강세
원자재, 소비 순환재, 부동산, 헬스케어, 산업재, 에너지, 유틸리티 순으로 강세
금융, 경기 방어주는 강보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술은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하다가, 월러 연준 이사와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 그리고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 양호로 상승폭 일부 반납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 7천 건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38배로 전달 2.43배, 이전 6개월 평균치 2.40배를 밑돌았으나, 발행 수익률이 발행 전 거래 수익률을 0.1bp 밑돌면서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 낮게 형성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우리는 너무 긴축적이며 7월에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경제를 좋은 위치에 확실히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 이제는 정말로 금리인하를 고려할 때가 됐다고 본다"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