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0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국가별 적용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듯 트럼프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고용 및 실업들이 견고하다는 신호들도 위험자산 선호 투자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 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44,650.64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7% 오른 6,280.4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9% 소폭 오른 20,630.67에 거래를 마치며, S&P500 지수와 더불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0.75%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종가기준 시가 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등급 하였습니다. 테슬라 또한 전일 대비 +4.73% 급등 하였고, 알파벳 +0.57%, 애플 +0.60%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 -0.40%, 아마존 및 메타는 각각 -0.13%, -0.7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비트코인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가상 자산 시장에도 투자 심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블어 연준의 주요 인사는 7월 중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투자 시장의 자금 유동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는데요.

이에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및 전망, 연준 7월 기준금리 가능성 제시 등 미국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비트코인 11.3만 달러 톨파, 비트코인 자산 편입 움직임↑

이데일리 2025.07.11 김상윤 기자


●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11만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한동안 상승세 발목을 잡았던 숏포지션 청산 규모가 다소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상장지수펀드(ETF)로의 강력한 자금이 유입, 최근 새롭게 등장한 가상자산 기반 재무회사들이 주식 또는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리 오셰아는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접근 플랫폼 확대와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안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업비트 2025.07.11 09.50 AM


02. 연준 주요 인사, 7월 금리인하 가능. 일부는 관세 영향 확인을 위한 인내 강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연준의 윌러 이사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일시적일 수 있기에 7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발언. 현행 통화정책은 과도하게 긴축이라고 첨언. 그의 이번 발언은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위원들과 다른 의견이어서 연준 내 위원들 간 이견이 있음을 의미

● 또한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윌러 이사는 계속해서 대차대조표를 활용한 경기부양 효과에 의구심을 표현. 한편, 스테이블 코인은 결제 시스템의 경쟁을 강화할 것이며, 이는 결제 비용의 감소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연내 2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으며, 금리인하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 관세 인상의 경우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일부에서 두려워하는 만큼의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무살렘 총재는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지적. 또한 관련 여파를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기는 금년 4/4분기 혹은 내년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 피력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연준의 금리인하를 촉구. SNS를 통해 경제는 양호하고 인플레이션은 없으며,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 또한 연준 파월 의장이 미국의 신용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 전주비 감소. IMF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높다고 평가

● 7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는 전주비 0.5만건 감소한 22.7만건 기록. 이는 고용주가 직원 해고에 신중하다는 의미. 다만, 연속 청구건수는 196.5만 건으로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구직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

● 한편 IMF는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 이에 안정적인 무역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


2) 골드만 삭스, 달러화의 안전자산 지위 약화. JP모건은 금리 상승 리스크 지적

●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연준의 독립성 훼손 논란, 재정 불안, 일부 투자자의 탈미국 등으로 달러화의 안전자산 지위가 약화되고 있으며, 달러화가 다시 위험자산처럼 취급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시장에서 미국이 물가상승으로 인한 금리상승 가능성이 상당한데 시장에서는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3) ECB 주요 인사, 신속한 추가 금리인하 불필요. 무역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필요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여건의 변화 등 구조적 요인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인 부이치치 위원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연율 2%)를 일시 하회해도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면서 금리 변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4) 일본 6월 기업물가, 전월비 상승세 둔화. 금리인상 압력은 다소 완화

● 6월 기업물가는 전년동월비 2.9% 올라 전월 3.3% 대비 둔화되며 10개월 만에 3%대를 하회. 이는 최근의 에너지 및 금속 가격 하락 등에 기인. 시장에서는 최근 물가동향을 고려한다면 금리인상 압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


5) OPEC,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을 반영

● 향후 4년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 특히 금년의 경우 1.050억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이전(각각 1.080 배럴) 비해 약 3% 낮은 수준.

● 주요 원인으로 중국의 성장 둔화와 무역 불확실성 등이 거론. 다만, 수요가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되며, 정점 통과 시기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



지금까지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연준 7월 기준금리 가능성 제시 등 미국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주식 시장은 물론 가장 자산 시장까지 투자 열기가 상당히 높은데요. 현재의 경제성장 기반 지표들의 견고함, 인플레이션 둔화 등이 투자 시장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기면서 연일 상승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투자 심리가 자칫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불확실한 관세 정책, 글로벌 통화체제가 달러화 중심에서 다극화 전환 가능성(달러화 지위 약화), 이로인한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체의 불안정을 초래할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에 현재의 상황에서는 공격적인 투자 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