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 급락과 엔비디아의 주도로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상승 마감
장 초반 증시는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가 장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며 AI 기대감을 자극하자,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
애플은 AI 경쟁력 우려에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며,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정당 창당 발표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로 하락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핀, 이라크, 알제리, 브루나이, 몰도바, 리비아, 스리랑카 등 7개 국가에 20~30% 관세를 부과하자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자 증시는 잠시 변동성을 보임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서한 발송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 시행일이 8/1로 연기되었고, 이러한 고율 관세가 협상 카드라고 인식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증시는 반등
또한, 6월 FOMC 의사록 공개와 10년물 국채 입찰 호조도 증시 반등을 견인
FOMC 의사록에서는 경제 성장 둔화 조짐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일부 위원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대다수는 완만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금리 정책에 대해서는 연내 두 번의 금리 인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일부는 조기 인하를, 일부는 물가 우려로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는 등 의견이 엇갈림
특히,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소수 의견도 등장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임
전반적으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자 나스닥과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 위주로 반등했고 비트코인도 신고가를 경신
장 마감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무역 적자국인 브라질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관세를 기존 10%에서 50%로 대폭 상향했으나 주요 지수들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
트럼프, 필리핀 등 7개국에 추가 상호관세 서한
트럼프, 또 금리인하 압박…"연준 금리 최소 3%포인트 높아"
연준 대부분 "7월 금리인하는 빠르고 연말 적절"…FOMC 회의록
“엔비디아, 이르면 9월 中 수출용 새 AI 반도체 출시” FT…젠슨 황 CEO 방중 계획
갤럭시 워치로 제미나이 쓴다…"손목 위의 AI 동반자"
퍼플렉시티 AI 기반 웹브라우저 출시…"오픈AI도 수주 내 예정"
美원유 재고 깜짝 증가에 국제유가 소폭 하락
나스닥 0.94% 상승 '사상 최고'…금리인하 기대+엔비디아[뉴욕마감]
엔비디아 시총 첫 4조 달러 돌파에…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종합)
트럼프, 부정선거 주장하며 브라질 관세 10%→50% 상향조정
엔비디아(NVDA)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규 AI 반도체가 이르면 9월에 출시하며 젠슨황 CEO가 신규 AI 반도체 출시 일정에 맞춰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 퍼플렉시티AI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출시한다는 소식 등에 상승했으며 장중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4조 달러 돌파
테슬라(TSLA) 최근 일론 머스크 CEO의 창당 발표 이후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구리 관세 50% 부과로 구리 가격이 급등하면 차량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며 하락
알파벳(GOOG)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최초로 구글의 제미나이를 탑재했다는 소식에 상승
아마존(AMZN) 전일 프라임데이 행사 초반 4시간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으나, 오늘은 24시간 매출이 9.9%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애플(AAPL) 소비자들의 반응이 부진한 '비전 프로' 헤드셋의 첫 업그레이드 버전을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고문이 애플은 자신이 관세를 부과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는 소식, 애플 AI 모델팀을 이끌던 루오밍 팜 전 수석 엔지니어를 메타에서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다른 빅테크 기업들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
스트래티지(MSTR), 코인베이스(COIN) 등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가를 돌파하자 동반 상승
엔비디아가 사상 최초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기술주가 상승 주도, 이어서 헬스케어, 유틸리티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원자재, 소비 순환재 순으로 강세
금융, 부동산은 강보합, 에너지,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에 3% 금리 인하를 압박한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양호했고, 6월 FOMC 의사록에서도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하자 전반적으로 하락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61배로 전달 2.52배, 이전 6개월 평균치 2.57배 상회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엔화, 원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에서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단계로 재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