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9일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한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를 이끌었는데요. 이날 엔비디아는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전 세계 가장 비싼 기업이 되었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9% 오른 44,458.30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1% 상승한 6,263.2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20,611.34를 기록하면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6월 FOMC 의사록을 공개하였는데요. 7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다수 의원들의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8개 국가에 상호관세를 통보하였는데요. 브라질에 50% 상호관세를 통보하면서 국가간 무역협상이 다시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엔비디아 최초 시가총액 4조 달러 찍고, 미국 6월 FOMC 공개, 트럼프 브라질 50% 관세통보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기술주 주도에 위험신호 심리 커져
이데일리 2025.07.10 정다슬 기자
●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2.8% 오른 164.42 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4조 달러 고지를 넘었다. 다만 종가는 일부 상승폭을 되돌린 162.88달러(1.8% 상승)에 그쳐 3조 9700억 달러로 4조 달러를 지키진 못했다.
● 엔비디아 외에도 메타 +1.68%, 마이크로소프트 +1.39%, 알파벳 +1.43% 등 주요 기술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다만 테스라는 이날도 0.65% 하락해 기술주 상승 흐름에 올라타지 못했다.
● 올해 초만 해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부상과 함께 AI 투자 열기가 식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지만, 최근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 확대 계획이 확인되면서 AI 테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오는 9월 중국 전용 AI 칩을 출시할 계획이며, 젠슨 황 CEO의 중국 방문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 골드만삭스는 이에 앞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기술 대기업의 실적 강세와 경기 회복세가 그 배경이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CNN의 공포·탐욕지수가 '극단적 탐욕'을 가리킬 만큼, 시장엔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02. 6월 FOMC 의사록, 7월 금리인하 부정적 의견이 다수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6월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두고 상반된 견해 제시. 일부 위원은 관세가 일회성의 물가 상승을 야기할 뿐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언급한 반면, 다수의 위원들은 보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고 지적. 이에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
● 아울러 19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은 연내 최소 2회의 금리인하를, 2명은 1회 인하, 나머지 7명은 금리인하가 전혀 없을 것으로 예상. 특히 7월 금리인하를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위원은 매우 소수에 불과. 반면, 상당수의 위원은 관세 영향이 일시적일 경우 연말에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의견 피력
● 시장에서는 고용이 안정되는 등 경제 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연준이 당분간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7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 특히 다음 주 발표 예정인 6월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면 연준의 금리동결 근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
03. 트럼프 8개국에 관세 통보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 50%, 필리핀 20%, 브루나이·몰도바 25%, 스리랑카·알제리·이라크·리비아 30% 등 8개국에 관세 부과 통보 서한을 발송하고, 해당 조치는 8월 1일 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발표. 금일 각국에 발송된 서한들은 관세율과 국가명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일 발송된 서한과 동일한 내용으로 작성
● EU 및 인도에 대한 서한은 아직 발송되지 않았는데, 이는 이들 국가와의 협상이 막판까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를 적용한 미국이 실효 관세율은 17.6%로 90년 만에 최고 수준. 민주당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정책으로 물가가 상승한다는 비난이 제기
04.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3.6% 떨어져 전월 -3.3% 대비 하락폭 확대되며 예상치 -3.2% 하회. 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0.1% 올라 5개월 만에 상승 전환. 다만 상승폭은 매우 제한적. 저조한 주요 물가지수는 무역전쟁과 부동산 위기로 인한 내수 부진 지속 등에 기인
● 한편, 국가발전걔혁위원회는 관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소비 주도 성장모델로 전환하면서도 향후 5년간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발표. 이러한 투자와 소비의 상호 보완을 통해 내수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
지금까지 ''엔비디아 최초 시가총액 4조 달러 찍고, 미국 6월 FOMC 공개, 트럼프 브라질 50% 관세통보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사상 첫 시가총액 4조 달러에 바짝 다가선 엔비디아의 질주가 어디까지 일지, 미래를 이끌어갈 AI 산업, 모바일에 이어 이제는 AI가 그 바톤을 이어 받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이 기대 됩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 여정을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