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체크 ★

2025년 7월 10일

  • 3대 지수 상승

  • 6월 FOMC 의사록 발표, 금리 인하 시점 대립

  • 트럼프,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

  • 코스트코, 6월 판매 증가

  • 엔비디아 사상 최초로 기업 가치 4조 달러 돌파

■ 미국 증시 마감 (다우존스/ 나스닥/ S&P 500)



★ 미국 증시 섹터별 흐름 ★

  • 기술 및 헬스케어 주 중심 상승

  • 에너지 및 필수 소비재 주 하락






★ 오늘의 특징 주 ★

■ 엔비디아

  • 사상 첫 4조 달러 달성: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장중 약 2.5% 상승한 164.42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4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1월 애플이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3년 6개월 만에 나온 전 세계 기업 최초의 4조 달러 기록이다.

  • 엔비디아의 4조 달러 시총은 현재 한국 시총 1위인 삼성전자(2,900억 달러)를 13개 이상 합친 가치에 해당한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정한 올해 각국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6위 영국(3조 8,391억 달러)을 넘어 5위 일본(4조 1,864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 주가 상승 요인: 주요 고객사들의 AI 관련 지출 확대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아마존, 구글 등 주요 기술 대기업들은 향후 회계연도에 총 3,500억 달러를 자본 지출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코스트코

  • 코스트코 주가는 6월 순매출이 8% 증가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1% 상승

  • 6월 순매출: 2025년 7월 6일 종료된 5주간의 6월 순매출은 264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4억 8천만 달러 대비 증가

  • 회계연도 누적 순매출: 회계연도 첫 44주 동안의 순매출은 2,274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

  • 전자 상거래 성장: 6월 전자 상거래 매출은 11.5% 증가하며 매장 내 성장률보다 상회

■ 빔테라퓨틱스

  • 캐시 우드의 빔 테라퓨틱스 투자 확대

  • 빔 테라퓨틱스(NAS:BEAM) 주식 65만9천주 매입

  • 투자금액: 1,390만 달러 (약 189억 원)

  • 구매 ETF: 아크 이노베이션 ETF, 아크 게놈 혁명 ETF

  • 기업 개요: 빔 테라퓨틱스 – DNA 기본 편집 기술을 통한 인간 질병 치료 및 상용화 기업

켈로그

  • WK 켈로그(NYSE:KLG) 주식이 시간외 거래에서 45% 급등.

  • 이탈리아 제과 대기업 페레로가 WK 켈로그를 약 30억 달러에 인수 임박

  • 인수 주체: 누텔라, 페레로 로쉐 등으로 유명한 가족 소유 기업 페레로.

  • 인수 규모: 약 30억 달러.

  • 거래 시점: 이르면 이번 주 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

  • 사업 결합: 이번 잠재적 거래는 대서양 양쪽의 두 상징적인 식품 제조업체(페레로 - 제과, WK 켈로그 - 시리얼)를 결합하게 될 것. WK 켈로그는 프루트 룹스, 프로스티드 플레이크스, 라이스 크리스피스 등 인기 아침 시리얼을 제조.

★ 발표된 경제 지표 ★

■ 6월 FOMC 의사록

  • 7월 인하 검토 소수파: 2명의 참가자는 데이터 추이 시 다음 회의(7월)에서 금리 인하 검토 가능성 언급.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미셸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 추정)

  • 연내 동결 주장: 일부 참가자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2% 목표 상회,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유로 연내 금리 동결이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

  • 연내 완만한 인하 다수: 대부분 참가자는 올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다소 낮추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 일시적/완만,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고정, 경제활동 및 노동시장 약화 가능성 언급.

  • 6월 FOMC 결정: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 4.20~4.50%로 4회 연속 동결.

  • 점도표(dot plot) 결과 재확인: 연말 중간값 기준 연내 2번 인하(8명), 1번 인하(2명), 3번 인하(2명), 동결(7명). 의사록 내용은 점도표에서 드러난 분열된 의견을 재확인.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 관련 이견]

  • 지속적 영향 위험: 대부분 참가자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더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 일회성 영향 소수: 소수 참가자는 관세가 일회성 가격 상승일 뿐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진단.

  •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고정 위험 우려: 일부 참가자는 인플레이션 지속 상승 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을 위험이 커진다고 우려.

[경제 활동 전망]

  • 견조한 성장 지속: 참가자들은 불확실성이 높지만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 성장 속도 완화: 과반수 참가자는 향후 성장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측.

■ 트럼프, 8월 1일부터 브라질에 50% 관세 부과

  • 정치적 이유: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브라질의 처우 및 자유 언론 공격 혐의. 특히 브라질 대법원이 미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수백 건의 불법 검열 명령을 내리고 벌금 부과 및 퇴출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

  • 무역 불균형: 현재 미국-브라질 무역 관계가 "매우 불공정"하고 "상호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언급. 50% 관세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훨씬 적다"고 주장.

  • 관세 회피 방안: 브라질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제품을 제조할 경우 관세를 피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신속한 승인을 약속.

  • 보복 관세 경고: 브라질이 이에 대응하여 자체 관세를 인상할 경우, 미국은 이미 발표된 50% 관세에 해당 인상 비율을 추가할 것이라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