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소비 위축 우려 속에서 나스닥은 강보합, S&P500과 다우 존스는 약보합, 러셀2000은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유예를 8/1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개장 전 SNS를 통해 8/1 관세 유예를 종료할 것이며 추가 유예는 없다고 밝히자 시장의 불확실성을 자극
장 초반 증시는 관세 유예로 인한 협상 기대감과 추가 유예는 없다는 강경 발언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출발
장중에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초반 매출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비 둔화가 부각되었고, 뉴욕 연은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도 향후 소득 증가 및 소비 지출 증가 기대가 하락하며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함
이런 소비 둔화 우려는 아마존 뿐만 아니라 나이키와 같은 소비재 및 수입 의존 산업 종목들의 부진으로 이어짐
장 마감 전 트럼프 대통령은 구리에 50%, 의약품에는 2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반도체 관세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의약품 관세는 1년 넘게 전환기를 거치면서 적용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
시장은 트럼프의 강경한 관세 발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발 노이즈에 대한 면역(TACO)'을 보이며 제한적인 반응을 보임
업종별로는 JP모건 등 금융주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하락한 반면,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들은 상승하며 나스닥 지수의 강보합을 견인
에너지 업종도 OPEC+의 8월 증산 계획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유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예고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상승 전환하며 강세
구리 생산 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구리 관세 부과 소식에 급등
경제 지표는 NFIB 소기업낙관지수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0%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가 유지됨
골드만삭스, 연말 S&P500 목표 6,100→6,600으로 상향
트럼프 "8월1일 관세 부과 유예 없다"…하루만에 또 번복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 5개월來 최저…트럼프 관세 전으로
美 재무부 "재정증권 발행 늘릴 것…이달 말 현금잔고 5천억달러"
트럼프, 브릭스 국가들에 10% 추가관세 또 경고…"곧 부과"
트럼프 "EU에 이틀 내 관세 서한 보낼 것…中보다도 나빠"
트럼프 “구리에 50%, 의약품에 200% 관세 물린다…반도체에도 관세”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 4시간 매출 전년비 14%↓
[뉴욕유가] 트럼프 관세 경고ㆍ중동 긴장에 상승…WTI 0.6%↑
뉴욕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혼조 마감…다우 0.37%↓
테슬라(TSLA) 최근 일론 머스크 CEO의 신당 창당 발언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급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프리포트맥모란(FCX) 트럼프 행정부가 구리 관세 50%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구리 가격이 급등하자 동반 상승
아마존(AMZN) 프라임데이 행사를 시작했으나 첫날 4시간 동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JP모건(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골드만삭스(GS) 실적 발표를 앞두고 HSBC에서 높은 밸류를 지적, JP모건은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59달러로 제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 골드만삭스도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자 금융 기업 전반의 하락을 주도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코노코필립스(COP) 등 에너지 기업들은 OPEC+의 8월 증산 계획이 예상보다 크다는 점에서 유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예고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유가가 상승 전환하면서 동반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언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이어서 헬스케어, 기술, 산업재가 강보합으로 강세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약세를 보였으며 원자재, 금융, 소비 순환재, 부동산은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금리는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강하게 오르면서 동반 상승하다가 NFIB 소기업낙관지수 부진과 뉴욕 연은 기대인플레이션의 감소로 상승폭 일부 축소
또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부채한도가 5조 달러 증액됨에 따라 재무부 현금 잔고(TGA)를 점진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로 집중한다고 밝히자 장기채 금리 상승을 제한
미국 6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98.6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6월 뉴욕 연은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이전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감소했으며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단계에서 탐욕(Greed)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