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우조선해양, 우리은행 등
많은 대기업, 금융기관들의
직원 횡령, 배임 등
많은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번건은 진짜 기가막히네요.
회삿돈을 빼돌려 인터넷 방송 후원금으로 탕진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중고차 무역회사 두바이 지사장으로 일하던 A씨는 2022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164차례에 걸쳐 중고차 판매 대금 13억9300여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횡령액 중 9억 원을 아프리카TV BJ(인터넷 방송인)에게 후원할 별풍선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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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억 원 빼돌려
그 중 9억 원을 가족도 아닌
만나 보지도 못한 아프리가 BJ에게 쐈다고?
아니 아직 준건 아니고
"쏠려고 별풍선을 구매했다"
코인과 별풍선은 가장 기본적인
돈세탁 방법이긴 한데;;;
진상은 본인만 알것이고,
저 별풍선이 재산으로 조회가 되면
채권자(회사)가 강제집행을 할 수 있을텐데
지금 대한민국은 코인도 강제집행이 안되는
금융문맹인 나라인데,
별풍선은 언감생심
결국 5억 원은 생활비로 탕진
나머지 9억 원은 회수 요원(불능)
3.
화가 잔뜩난 무역회사는
엄벌을 요구했지만
결과는 징역 4년형....
4년동안 14억 원을 벌 수 있는
직장인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싶은데;;;
솔직히 경제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한민국은 너무 솜방망이라....
최소 1억에 1년형은 때려야
경제범죄가 줄어들지....
일부 대기업, 정치인들의
정경유착으로 인한 경제범죄의
처벌 수위를 낮출려고 노력한 결과
이런 부작용이 발생하는듯 하네요.
세상에는 2가지의 돈이 있습니다.
착한돈
나쁜돈
나쁜돈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무리한 투자 및 유흥에 탕진하게 만드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그나저나 승자는 아프리카 TV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