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4일 미국 뉴욕 증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을 하였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 휴장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관련하여 유예 마감일을 앞두고, 글로벌 주요 국가들은 무역협상을 지속하면서 유리한 조건으로 협의하고자 줄다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에 '글로벌 주요 국가 미국과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 트럼프 대통령 감세법안 서명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글로벌 각국, 관세 유예 마감일 앞두고 미국과 무역협상 지속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상호관세의 90일 유예가 7월 9일 만료되는 가운데, 각국은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지속
● EU
미국과 '기술적 합의' 근접한 상태이나, 마감일 전 무역협정 체결은 의문.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현 상태를 연장할 가능성. 한편, EU는 대미 투자를 늘리는 대가로 관세 인하를 추진하며, 특히 자동차·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수출 할당량과 면세, 이외에는 10% 보편 관세를 요구
● 스위스
무역협정 초안에 제약품이 미국의 국가안보조사(Section 323)에 따른 관세 면제 조항에 포함될 가능성. 다만 이는 제약품 관세 부과를 막겠다는 확정 보장이 아니라, 협력 약속 형태
● 인도
며칠 내의 무역협정 체결을 바라면서도, 자동차 관세에 대응해 미국산 일부 상품에 대한 보복 관세도 고려. 무역부 장관은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자국 이익에 부합할 경우에만 체결할 것이라고 발언. 인도는 베트남, 중국 등에 비해 유리한 관세를 요구하며 농업·유제품 부문 개발은 거부
● 태국
태국 재무장관은 미국과의 첫 장관급 상호관세 회담이 긍정적이었다고 자평. 태국은 대미 관세 인하·비관세 장벽 철폐, 원산지 규정 강화 등으로 무역적자를 연간 최대 $150억 줄이겠다는 방침.
● 인도네시아
미국산 주요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거의 0%'로 인하하고 $5억 상당 미국산 밀을 구매하겠다고 제안했으며 보잉 항공기도 추가 구매 예정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승은 연구원
● 중국 상무부는 양국 모두 무역합의를 이행했다고 밝히며 최근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완화에 대응하여 제한된 품목에 대한 수출 허가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
중국은 해당 합의가 매우 힘들게 얻은(hard-won) 것이라며 미국이 양자 무역 및 경제관계의 안정을 유지하라고 강력 요구
● 중국은 지난주에도 미국에 긍정적인 분위기 유지를 촉구하면서 다른 국가들에 미국과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거래"를 하지 말라고 경고. 미국이 베트남 등과 맺은
무역협정이 중국에 대한 간접적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
2) 트럼프, 감세법안(OBBBA) 서명
●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백악관에서 서명식을 열고 지난 3일 상원에서 통과된 감세 및 지출법안에 대해 서명. 트럼프는 다양한 국민들을 지원해주는
법안이라고 강조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감세, 가장 큰 정부지출 축소, 가장 큰 국경안보 투자라고 평가
3) ECB 빌레로이 위원, 유로화 강세 지속 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밑돌 위험
● 일본 5월 가계지출은 전년대비 4.7% 증가해 예상치(+1.2%)를 큰 폭 상회하고, 3년 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 이는 자동차 관련 제품과 외식 등 일회성 요인의
지출 증가에 기인.
● 침체된 소비의 회복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일각에서는 향후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긴장이 임금 인상 추진력을 떨어뜨리고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노력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
5) 유엔, 이란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사찰단 철수
지금까지 '글로벌 주요 국가 미국과의 무역협상 진행 상황, 트럼프 대통령 감세법안 서명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7월 9일로 다가온 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면 각국가들의 상호관세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면서 미국 증시는 물론 주요 국가들의 주식 시장에 한동안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에 섣부른 판단보다는 결과를 보고 그에 대한 대응하는 투자 전력을 수립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여러분들이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