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하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미국의 경기가 우려할 만큼 둔화되지 않는데요. 이날 발표된 실업률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 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77% 상승한 44,828.53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83% 오른 6,279.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 상승한 20,601.10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1.33% 상승하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1.58%, 애플 +0.52%, 아마존 1.59%, 메타 0.76%, 알파벳 0.44% 상승한 반면, 테슬라는 전일 대비 -0.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서는 비 농업 부문 일자리, 6월 실업률 발표가 있었는데요. 시장의 예상과 일자리는 늘고 실업률은 전월에 비해 하락하면서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해소하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비 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실업률은 하락 등 고용 서프라이즈, 감세법안 하원 통과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고용 서프라이즈. 실업률 4.1%로 하락

이데일리 2025.07.04 김상윤 기자



●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4만 7000개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11만 명)를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했다. 공공 교육 분야 고용 증가가 전체 고용을 견인했고, 민간 부문 고용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3.7% 오르며 2024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임금이 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을 낮춘 것이다.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견고함을 보이며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트의 제프 슐츠는 "6월 고용보고서는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며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사실상 닫았다"며 "임금-물가 상승의 악순환 가능성도 낮아 '골디락스(과열도 침체도 아닌 이상적인 경제상황)'에 가까운 국면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이토르증권의 브렛 켄웰은 "6월 고용보고서는 연준이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게 해주며, 노동시장과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 다만 민간 고용의 둔화와 노동시장 내 구조적 약화 신호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하반기 정책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실제 이번 고용지표에서 민간 고용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인 7만 4000개를 기록했다.


● 실업률 하락도 긍정적인 이유만은 아니었다. 실업자수는 줄었지만, 경제활동 참가율도 함께 하락하면서 실업률이 떨어진 것이다. 이는 트럼프 이민 규제 강화 영향 탓으로 보인다. 이민 단속 강화로 일부 불법 체류자가 고용시장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는 앞으로 고용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시장에선 일단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소멸됐다. 이날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5.3%, 전일 76.2% 대비 대폭 상승했다.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7.6%를 가르키고 있다.


02. 미국 하원 트럼프 감세안 최종 가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하원은 트럼프의 감세법안을 218대 214로 가결. 해당 법안은 트럼프 1기부터 시행된 개인 소득세 감세 조치의 영구화, 국방·국경 안보 예산의 증액 등이 주요 내용. 반면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 지원)와 보충 영향 프로그램 지원(SNAP) 등 사회 안정망 예산은 대규모로 삭감되며 청정에너지 관련 세금 공제 혜택은 폐지

● 시장에서는 이번 법안으로 향후 10년간 국가부채가 3.4조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 다만 이번 법안의 통과는 집권 공화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장악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정치적 승리로 평가. 재정 건전성 우려에 따른 일부 공화당 의원의 반발에도 가결되었기 때문.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면일(7월 4일)에 서명할 예정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트럼프, 4일부터 관세율 서한 발송. 재무장관은 100개국에 10% 상호관세 예상

● 트럼프 대통령은 4일부터 각국에 서한을 보내 미국에 수출하는 상품에 부과할 관세율을 통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 이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라는 압박의 일환으로 평가. 한편, 베트남 이후 2개 국가와 추가적인 무역합의가 기대된다고 첨언.


● 베센트 재무장관은 약 100개국에 최소 10%의 상호관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언. 또한 7월 9일 전에 다수의 무역합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 다만 협상국들이 상호관세 유예기간 만료 전 서둘러 합의하지 않을 경우 기존에 발표된 관세율을 그대로 적용받게 될 수 있다고 경고


2) EU, 미국과 무역 원칙 합의가 목표. ECB 분슈 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 감소 평가

● EU의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7월 9일 이전에 미국과 완전한 형태의 무역협정 체결은 불가능하기에 '원칙적 합의'를 목표로 한다고 발언. 한편, ECB의 분슈 위원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화되어 연내 1회의 금리인하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언급. ECB의 6월 통화정책의사록 요지는 세계 무역 불확실성으로 금리 인하했다고 제시


3)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9개월 만에 최저. 신규 수출수주 감소 등이 반영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0.6으로 전월 51.1 대비 하락해 9개월 만에 최저. 세부항목 가운에 신규 수출수주가 22년 1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는데, 이는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시장에서는 소비가 예상보다 양호하지만, 투자 및 제조업 경기 약활르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


4) 일본의 봄철 임금인상률, 34년 만에 최고. 일본은행의 경제 회복 시나리오 뒷받침

● 최대 노동조합 렌고는 금년 춘투(봄철 임금협상) 결과 평균 임금 인상률이 5.25%라고 발표. 이는 34년 만에 최고 수준.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일본은행이 추진하는 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기반의 경제 회복 시나리오를 뒷받침한다고 평가


지금까지 '미국 비 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실업률은 하락 등 고용 서프라이즈, 감세법안 하원 통과 등 미국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