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조기 마감된 가운데, 고용보고서와 ISM 서비스업 지표 개선 등 경기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3대 지수와 러셀2000 모두 상승 마감

S&P500과 나스닥은 또 다시 신고가 경신

개장 전 발표된 6월 고용보고서는 비농업고용이 14.7만 건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실업률이 4.1%로 낮아지면셔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됨

다만, 세부적으로 민간 고용이 부진하고 정부 고용이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분석과 고용 참여율 하락으로 인한 실업률 착시 가능성 등 고용의 질적 측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됨

또한,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도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노동 시장이 견조함을 재확인했고, 이는 연준의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며 국채 금리는 상승

장 초반 증시는 고용지표의 헤드라인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종목이 강세를 주도했고,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제한을 철회하면서 케이던스, 시놉시스 등 관련주가 급등

장중에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9에서 50.8로 반등하며 확장 국면(50 이상)에 재진입했다는 소식이 더해져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증시 상승폭이 확대됨

그러나 서비스업 고용지수는 47.2로 하락하며 내실 있는 회복 여부에 대한 경계심은 지속

장 마감 전,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었으나, 장 전반에 걸쳐 유지된 상승 모멘텀이 우위를 유지하며 주요 지수 모두 고점 부근에서 마감

장 마감 후, 미국 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OBBB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에 최종 서명할 것으로 전해짐

이는 향후 감세·규제완화 기대를 높이며 추가 정책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 종료 후 발표였기에 시장 반응은 제한적

한편,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약 100개국이 최저치인 10%의 상호관세를 적용받게 될 것이며,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미국과 무역 합의를 하지 않은 나라들에는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힘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7/4부터 각국에 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감세안 통과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으로 관세에 집중할 것을 시사

주요 뉴스 헤드라인




커지는 美 관세유예 종료 압박…인니, 美기업과 46조 계약 체결 예정

美,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일부 완화

美 6월 고용 14만7000명 ‘깜짝 증가’…실업률 4.1%로 하락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4천건↓…2주 이상 청구는 200만건 육박

미국 5월 무역적자 다시 확대…수입은 그대로인데 수출만 감소

[뉴욕유가] 美-이란 핵 협상 재개 기대에 하락…WTI 0.7%↓

뉴욕증시, 고용 호조에 상승…S&P500·나스닥 최고치 마감(종합)

트럼프 감세안 하원서 가결…의회 최종 통과

베선트 “약 100개국 관세 10% 적용...8일 보다 늦으면 원래 정한 상호관세율 적용”

트럼프 "4일부터 각국에 관세율 명시한 서한 발송할 것"

S&P500 맵




엔비디아(NVDA) 차세대 AI 칩 '블랙웰 울트라'가 미국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RWV)를 통해 최초로 상용화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와 코어위브 모두 상승

케이던스(CDNS), 시놉시스(SNPS) 등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미국 상무부가 중국향 칩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규제를 해제하자 상승

아마존(AMZN) 8월 자사의 독립형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프리비'를 종료하고 이 서비스를 프라임 비디오로 통합한다는 소식, 프라임데이(8~11일) 이벤트가 2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데이터독(DDOG) 휴렛팩커드가 주니퍼 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S&P500 신규 종목의 지수 편입 기회가 생겼는데 데이터독이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

섹터 실적




양호한 경제 지표와 감세안 통과 기대감에 전반적으로 상승

기술, 금융, 유틸리티,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 순환재 순으로 강세

경기 방어주, 부동산, 원자재, 헬스케어는 강보합, 에너지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 금리는 6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 실업률은 감소했고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증가하면서 확장 국면으로 회복되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상승

다만, 비농업고용에서 민간고용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질적 측면의 우려도 제기됨

미국 6월 비농업고용지수는 14만 7천 건으로 예상치 상회, 이전 대비 증가

미국 6월 민간 비농업 부문 고용 변화는 7만 4천 건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6월 실업률은 4.1%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6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0.2%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감소

미국 ISM 서비스업 PMI는 50.8로 예상치 부합, 이전 대비 증가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엔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에서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