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미국 증시 시황 체크

(S&P500)



주요 지수/지표 체크

(지난 거래일 대비)


나스닥

20,601.1 / +207.97(+1.0%)

S&P 500

6,279.35 / +51.93(+0.8%)

다우존스

44,828.53 / +344.11(+0.7%)

VIX 지수

16.38 / -0.26(-1.5%)

원/달러 환율

1,365.5원 / +6.1원(+0.4%)

달러 인덱스

97.12 / +0.35(+0.3%)

공포 탐욕 지수

78p / +15p(탐욕 구간)


주요 뉴스 체크


📰 UBS “美 연준 독립성 위협·법치훼손 우려…글로벌 외환보유고 운용에 영향”


→ 최근 UBS 자산운용이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관리자 다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 훼손, 법치주의 약화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금 보유를 늘리거나 달러 노출을 점진적으로 줄이겠다는 응답이 이어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장기적으로 달러의 국제적 지위가 쉽게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정치·재정 리스크가 글로벌 자산 배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분명하게 드러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초장기 무이표 채권’ 전환 요구 가능성과 금의 내국 보유 확대 현상입니다. 특히 신흥국 중심으로 금을 미국 외부로 이동하려는 경향은 과거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경험했던 불안 심리가 재현되는 느낌도 드네요. 이런 움직임은 일회성보다 구조적 변화의 신호일 수 있어 향후 수년간 외환시장 및 안전자산에 대한 리밸런싱 기조를 꾸준히 점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트럼프가 경제 책임 더 크다”…美 유권자 인식 뒤바뀌어


→ 이번 WSJ-유고브 설문조사는 미국 내에서 ‘경제 책임’ 인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크게 돌아가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재임 초기에는 전임자(바이든) 책임론이 우세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실제 정책 효과와 부담이 현직 대통령에게 귀속되는 전형적 현상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관세 정책, 에너지 정책 등 주요 쟁점마다 유권자 평가가 정치 성향별로 극명히 갈린다는 점, 그만큼 미국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정책 방향이 바뀔 때마다 자산 시장과 환율에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므로 한쪽 방향만 보고 올인하는 전략보다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분산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결국 심리가 아닌 각 자산군의 구조와 현금흐름에 근거한 투자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 美 6월 고용 증가세 둔화 전망…실업률 3년 반 만에 최고치 예상


→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예년보다 한층 둔화되고 실업률이 4.3%로 3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이민단속, 연방 예산 삭감 등 정책이 고용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는 전문가 해석이 공통적으로 나옵니다. 특히 숙박·외식·건설업 등 내수 업종에 충격이 집중됐고 제조업 신규 고용 역시 관세 부담과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흐름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도 다시 한번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책 불확실성과 고용 시장의 피로감이 누적될수록 연준의 스탠스가 하반기 중 점진적 완화로 선회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경험상 고용지표 둔화는 단기 조정의 빌미가 되기도 하지만 그 후 나타나는 정책 변화에 주목해 리밸런싱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 美국민 ‘자긍심’ 역대 최저 기록…민주당 지지층·Z세대서 급감


→ 미국의 국가 자긍심이 2001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갤럽 조사 결과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과 젊은 세대(Z세대)에서 자긍심 하락이 두드러졌다는 점, ‘부정적 당파성’—즉 상대 당에 대한 강한 반감이 이 같은 변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는 장기적으로 미국 내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나아가 글로벌 금융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세대에서 자긍심이 꾸준히 하락해왔다는 사실은 앞으로 정책 수립이나 경제 성장의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이벤트에 휘둘리기보다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분산과 장기 현금흐름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초점] 머스크, 전기차 판매 부진에도 “차는 관심 없다”…로봇·로보택시에 올인


→ 테슬라 2분기 판매가 13.5% 급감하며 실적 부담이 커진 가운데 머스크 CEO는 본업(전기차)보다 로봇, 로보택시 중심의 미래 먹거리에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자동차 판매 자체의 성장성보다 자율주행, 로봇 등 신사업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의도가 뚜렷하게 보이네요. 저는 예전부터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일론 머스크의 목표이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실적에서 보듯 자동차 비중이 여전히 75%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단기간 내에 신사업이 이익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과 전망을 보고 판단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현재의 수익이 하락하고 전망이 명확하지 않다면 투자 매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국·중국 무역갈등, 희토류 수급 불확실성,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트럼프와의 갈등)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상당히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장기적으로 로봇, 자율주행 분야의 잠재력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실적에 기반한 투자 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급, 정책, 글로벌 경쟁 환경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는 접근이 현시점에서는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재투로 코멘트


📌 오늘의 기사 종합 요약


이번 주 글로벌 시장은 미국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각 자산군과 투자자 심리에 깊은 영향을 주는 한 주였습니다.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 법치 약화, 고용 둔화 등 거시경제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외환보유고 전략까지 변화 조짐이 뚜렷이 감지됐고 미국 내 정치 양극화와 사회적 자긍심 저하도 장기적인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 사례처럼 미래산업에 대한 기대와 현실 실적 간 괴리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시점인 만큼 투자자라면 단기 이벤트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본질적 변화와 구조적 리스크를 꾸준히 점검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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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상황


6월 미국 고용지표 둔화, 실업률 상승,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 여기에 정책 리스크까지 겹치며 미국 증시는 단기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준 금리 동결 기조와 더불어, 신흥국·유럽 중심의 달러 이탈, 금 확대, 위안화·암호화폐 선호 현상까지 교차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네요. 시장 전반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고 안전자산 수요와 현금성 자산 비중이 다시금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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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요약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 정책 경계감 속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습니다. S&P500, 나스닥, 다우 등 주요 지수 모두 단기 조정을 겪었으며 기술주도 더딘 회복세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외국인 수급이 유입과 이탈을 반복하고 있고 주요 테마주 역시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등 글로벌 대표 성장주의 실적 발표 이후에는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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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전략


이런 시장에서는 조급함보다는 장기적 관점, 구조적 리밸런싱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 정책 변화 리스크를 감안할 때, 달러·금·현금성 자산을 적정 비율로 유지하면서 각 자산군의 포트폴리오 내 역할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저 역시 실제 계좌 운용에서도 급격한 매매보다는 분산 투자와 현금흐름 확보에 중점을 두고 당장 수익률보다 자산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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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전망


하반기에도 연준 금리 정책, 글로벌 경기 변동성 등 변수들이 시장을 흔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거 경험상 이럴 때일수록 예측에 집착하기보다 분산된 자산 배분과 꾸준한 현금흐름에 기반한 투자 전략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당장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비중을 조정하기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본인의 투자 원칙과 자산구조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게 오히려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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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대가 엿보기


“성공적인 투자는 인내와 꾸준함의 보상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이 말처럼 변동성이 클수록 투자자는 조급함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대한 믿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끝까지 지켜가는 것이 장기적 승리의 조건 아닐까요? 이웃 여러분들도 각자의 투자 원칙에 따라 오늘 하루도 조금 더 편안한 투자, 균형 잡힌 자산운용을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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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은 미국 증시 조기 폐장으로 일찍 마감되었고, 오늘은 미국 증시 휴장일입니다. 모두 착오 없으시길 바라며 편안한 금요일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