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출시 이후, 관련된 영상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Dirty Tesla의 경우 49번이나 탔다고 하네요. 이것저것 테스트하고, 엣지 케이스가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경로를 변경할 때의 시간 등을 체크하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에 우호적인 인플루언서들이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그들은 보이는대로 좋은 점과 개선할 점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로이터나 한국 언론처럼 무지성으로 비난을 하지는 않죠.
분명한 것은 웨이모는 2018년에 처음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2020년 피닉스 전지역, 2023년 샌프란시스코, 2024년 LA 등으로 확장했습니다.
반면, 테슬라 로보택시는 이제 2일 되었죠. 그런데 경험자들 모두 웨이모보다 잘한다고 평가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확장성이 뛰어나죠.
지금 웨이모가 조금 나은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웨이모는 너무 느리고, 테슬라의 혁신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입니다.
쏘이어는 20번 정도 로보택시를 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포함해 지금까지 대략 500건 정도의 라이딩이 진행되었는데 X에 공유되는 아무 미미한 문제는 1%에서 발생했습니다.
너무 좁은 길에서 호출하거나, 종료 버튼을 눌렀을 때 애매한 곳에서 멈춘다거나, 후진하는 차로 인해 개입한다거나, 경로 변경을 할 때 아직은 앱에서 바꾸지 못하는 등의 사소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일입니다.
이런 1%도 안되는 사소한 문제들을 보고 대부분의 언론사에서는 부정적인 기사를 씁니다. 당연히 예상했던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테슬라에 대해 좋은 기사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테슬라의 혁신의 속도는 여전하기에, 로보택시 출시 후 문제점들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미국 전체로 확장할 것입니다.
당연히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 어려움은 이미 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들이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직원들이 항상 존재하겠지만, 사건의 빈도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고, 대부분의 노이즈는 지나갑니다.
2030년까지 론 바론은 테슬라 주가가 1,500달러, 캐시 우드는 2,6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옵티머스를 제외한 것이고, 론 바론은 항상 보수적으로 예측했었습니다.
FSD의 기술과 엔지니어들의 노력을 꾸준히 봐왔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로보택시가 보편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때, 평균적으로 1대 당 매출과 이익이 어느 정도인지를 계산하고 있을 뿐입니다.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100만 대만 운영하더라도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위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소음은 그냥 소음으로 생각하고 기다릴 뿐입니다.
추가로, 테슬라 에너지 등 다른 사업부도 굉장히 잘 하고 있고, 신형 모델Y에 대한 수요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