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기다리는 혁신적인 제품 중 하나가 ‘스마트 안경’입니다.




스마트 안경은 2024년 200만 대 이상 팔리면서 23년 대비 210% 성장했고, 메타의 레이벤이 1등입니다.

애플 아이폰이나 메타 레이벤의 경우 방식이 비슷한데, 온디바이스 AI라기보다는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자체 하드웨어에서 처리하고, 더 많은 연산과 추론이 필요한 기능은 클라우드에서 처리합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은 장기적으로 수천만 대 이상 팔리는 시장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좋아하듯이,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안경의 수요 또한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인 문자 메시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피트니스 지원, 실시간 번역, 음성 인식, 시각적 정보 분석, 다양한 업무 등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ChatGPT, Grok, Gemini와 같은 AI 기능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도수 조절까지 가능해진다면, 완벽합니다.

개인적으로 선글라스를 좋아하지만 도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잘 쓰지는 못합니다. 그 문제만 해결된다면, 스마트 안경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실제 안경의 가격도 수십만원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정도 가격의 스마트 안경이 출시된다면 가격적인 부담도 덜 합니다.

지금은 가격이 비싸도 아직 기능적으로 한계가 있고, 무게, 디자인, 발열 문제, 속도, 배터리 등의 문제들도 존재합니다.

하루에 3분의 1 이상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을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근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죠. 눈에 좋지 않은 단순한 렌즈를 끼는 것보다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 안경이 좋아 보입니다.




구글은 젠틀몬스터 지분 4%를 매수했습니다.

현재는 메타가 스마트안경 1위이지만, 구글과 애플도 스마트안경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삼성전자와 젠틀몬스터와 협력해 스마트 안경을 만들고 있으며, Gemini와 상호작용하는 모습도 보여줬고, 실시간 번역도 했으며, 구글 맵과 연동해 길 안내를 받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Gemini 경량화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Grok도 있고, ChatGPT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 안경엔 비싸고 무거운 칩을 넣을 수 없기 때문에 경량화 모델은 필수입니다.

구글은 스마트 안경 전용 OS Android XR로 스마트 안경 시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애플도 하루 빨리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아이폰을 쓰는 입장에서 애플 제품이 연동이 더 좋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