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 유럽연합(EU)과 인도 협상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갈등으로 변동성을 보이다가 장 막판에 반등하며 상승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으며 S&P500은 신고가 경신, 러셀2000은 강보합으로 마감
미국과 중국은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 이후 남아있던 희토류와 반도체 공급망 갈등 해소를 위해 런던에서 2차 협상을 진행한 뒤 합의 사항을 구체화한 문서에 서명했다고 발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번 합의는 무역대화에서 이뤄진 내용을 성문화한 것이며, 중국이 희토류 공급을 재개하면 미국은 반도체 수출 통제 등의 맞대응 조치를 철회할 것이라고 전함
한편, 개장 전 발표한 5월 PCE물가지수는 근원 수치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반적인 물가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
장 초반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합의 서명 소식에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로 출발
동시에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무역협상이 9/1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발언했고, 유럽연합(EU)과 인도와도 관세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도 양호하게 발표되며 상승세를 뒷받침
그러나, 장중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미국의 패배를 주장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살려줬는데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하며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재개하면 다시 폭격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증시는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
또한, 캐나다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디지털세를 물리기로 한 것에 반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모든 관세 협상을 즉시 중단한다고 선언하자 다우를 제외한 증시는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
장 마감 직전, 분기말 리밸런싱 수급과 퀀트펀드 중심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형 기술주에 집중되며 지수는 재차 반등했고 상승으로 마감
반도체 주고 희토류 받고...트럼프 “중국과 공급망 합의 서명했다”
EU "美 최신 관세제안 받아…협상할 준비 됐지만 불발도 대비"
인도·동남아, 美 관세부과 약 2주 남기고 협상 타결에 박차
美 5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3%↑…소득·소비는 위축(종합)
베선트 미 재무 “무역협상, 9월 1일까지는 마무리될 것”
트럼프 "이란이 우라늄 또 농축하면 고민 없이 다시 폭격"
트럼프 “캐나다와 모든 관세 협상 즉시 중단”…디지털세 부과에 반발
"MS, 자체 개발 차세대 AI 칩 생산 2026년으로 연기"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공급 우려 재점화
[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S&P500 사상 최고…엔비디아, 5일 연속 상승
테슬라(TSLA) 중국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전기차 SUV 모델 'YU7'이 1시간 만에 28만 9천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더욱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
엔비디아(NVDA) 미국과 중국이 무역 합의에 서명하면서 반도체 수출 제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알파벳(GOOG) 시티즌스에서 AI 기술 확산은 알파벳의 주가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제시하자 전일 종가 대비 2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일라이릴리(LLY) 중국 제약사 이노벤트 바이오가 비만약 마즈두타이드에 대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시판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하락
나이키(NKE)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도 양호하게 발표되자 상승
S&P500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소비 순환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 경기 방어주 순으로 강세, 원자재 섹터는 약세
미국 국채 금리는 PCE물가지수가 양호했으나 물가 압력은 제한적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핵농축 재개 시 다시 폭격할 수 있다고 강경 발언하자 상승
또한, 미국이 캐나다와의 관세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하자 국채 금리는 추가 상승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