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경기 둔화 우려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서도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은 강보합, 다우 지수와 S&P500은 약보합, 러셀2000은 하락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

장 초반 증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으나, 이내 주택 지표 부진 등 경기 불안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며 지수 전반적으로 상승 동력이 약화됨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3.7% 급감하면서 2022년 6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

장중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대비 신중해진 모습을 보임

파월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지속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전일 대비 관세 영향을 좀 더 강하게 발언

또한, 연준은 대형 은행의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

SLR 규제 완화는 기존 5%였던 최고등급 자본 요건을 3.5%~4.5%로 조정하면서 은행들의 국채 보유 여력을 확대하고 국채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한편, NATO 정상회담에서는 32개국 2035년까지 GDP의 5% 수준으로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기로 합의

이 자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3개 핵시설을 완전 파괴했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은 이미 끝났다고 발언

또한, 다음 주 미국이 이란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핵무기 포기 약속은 꼭 필요하지는 않다는 입장을 보였고, 중국이 이란 석유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이란 제재 해제는 아니라고 발언

장 마감 전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이 유지되는 분위기 속에 중동 리스크는 일시적으로 진정 국면을 보이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며 기술주와 반도체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

특히 엔비디아는 젠슨황 CEO의 로보틱스 관련 발언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총 1위를 탈환했고, AMD와 함께 반도체 지수 상승을 주도

마이크론도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로 시간외 강세

SLR 규제 완화로 JP모건 등 대형 은행들도 강세

반면, 테슬라는 유럽 전기차 판매 부진 여파로 하락했고, 페덱스도 실적 가이던스가 기대치에 못미치면서 약세를 보임

주요 뉴스 헤드라인




美 5월 신규주택 판매 62.3만채…전월비 대폭 감소

NATO,"2035년까지 국방비지출 GDP의 5%로 두 배 확대"합의

파월 “관세 유발 인플레, 여전히 큰 불확실성…예측 어려워”

“핵무기 포기 약속 굳이 필요없어”…전쟁 중재 성공한 트럼프, 이란과 협약 성사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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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금리 갈등' 파월 연준 의장 후임 물색…"후보 3~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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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정중동 움직임 속 나스닥만 상승…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S&P500 맵




엔비디아(NVDA) 젠슨황 CEO가 AI 다음으로 로보틱스가 가장 큰 성장 시장이 될 수 있고 자율주행차가 첫 상업적 적용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발언,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용 칩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스라이브'가 메리스데스-벤츠에 활용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를 탈환

알파벳(GOOG)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한 AI 코딩 에이전트 '제미나이 CLI)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상승

JP모건(JPM), 웰스파고(WFC), 시티뱅크(C) 등 대형 은행들은 미 연준이 SLR(보완 레버리지 비율) 하향 개정안을 발표하자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일라이릴리(LLY) 시티에서 2026년 추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라이릴리의 경구 비만 치료제 'orforglipron'이 2030년까지 4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하자 상승

테슬라(TSLA) 5월 유럽 내 신차 판매가 1만 3,863대로 전년 대비 27.9% 금감하자 하락

섹터 실적




엔비디아의 신고가 경신과 시가총액 1위 탈환으로 기술주 강세,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 강보합

지수 상단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며 대부분 섹터는 하락

부동산,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소비 순환재, 산업재, 원자재, 에너지 순으로 약세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 금리는 신규주택판매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와 연준의 SLR 규제 완화로 인한 국채 수요 증가 기대감에 소폭 하락

미국 5월 신규주택판매는 62만 3천 건으로 예상치 하회, 이전 대비 대폭 감소

연준 SLR 규제는 기존 5%였던 최고등급 자본 요건을 3.5%~4.5%로 조정하며 완화

환율




달러 지수는 감소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며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