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이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5일 미국 뉴욕 증시는 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뉴욕 증시 역대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42,982.43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0% 보합세를 보이며 6,092.16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의 상승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19,973.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하였는데요.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33%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알파벳 +2.24%, 마이크로소프트 +0.44%, 애플 +0.63% 상승하였습니다. 반면에 테슬라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하였는 소식에 전일 대비 -3.79%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아마존 -0.37%, 메타 -0.49%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관세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인하에 대해선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에 '미국 뉴욕 증시도 최고치,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연준 의장은 물가 불확실성 경계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중국 시장도 버렸어도,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

이데일리 2025.06.26 김상윤 기자





● 인공지능 AI 대표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무려 4.33%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7630억 달러(약 5200조원)로 늘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자리에 다시 올랐다. 애플은 약 3조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4월 저점 대비 주가는 63% 급등했으며, 시가총액은 이 기간 1조 4000억 달러(약 1940조원) 넘게 증가했다. 올해 주가는 11% 넘게 상승했으며, 2024년에는 170%, 2023년에는 240% 넘는 폭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평균 목표주가보다 13% 낮은 수준이다. 현재 실적 대비 주가 수준(PER)도 과거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 기준 PER은 약 31배로, 10년 평균을 하회하며 나스닥100지수의 평균(27배)과도 큰 차이가 없다.

● 마이클 스미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공동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AI 기술 경쟁은 2025년, 어쩌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엔비디아의 성장은 다시 탄력을 받았고, 시장 지배력도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02. 연준 파월 의장, 관세로 인한 물가 불확실성 경계. 대형은행 자본규제 완화 추진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하여 관세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고 언급. 누가 관세를 부담할 것인지가 문제의 핵심인데, 이를 사전에 예측하는 것 또한 어렵다고 부연. 아울러 미국 경제가 강하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점진적으로 정책을 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때까지 능동적으로 인내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향후 전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이러한 전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부연

● 시장에서는 특별히 예상하지 못했던 혼란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연준의 금리인하는 9월을 시작으로 연내 2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CME의 FedWatch는 연내 3회의 금리인하(9월, 10월, 12월 각 0.25%p)를 전망했는데, 이는 이전(2회)에 비해 다소 늘어난 모습

● 한편, 연준은 대형은행의 핵심 자본 요건을 완화하는 개정안을 발표. 구체적으로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공개 의견 수렴에 착수. 이는 자본 인식에서 국채와 고위험 자산을 동일하게 취급하는 현행 규정을 수정하여 대형은행의 국채매입을 확대시키기 위한 위도

● 다만 일부에서는 이러한 자본 규정 완화가 대형은행 관련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며, 국채 매입 확대 효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 동향부



1) 미국 트럼프, 중동에서의 전쟁은 종료. 다음 주 이란과 회담 진행할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에서의 전쟁이 끝났으며, 다음 주 이란 측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 다만 핵무기 포기 약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혀, 이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임을 시사

● 또한 이란은 오랫동안 핵 프로그램에 관여했으나, 더 이상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 CIA는 이란의 핵시설 재건에는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평가


2) 미국 백악관, 트럼프 정부의 예산과 정책으로 경제성장 촉진·재정적자 축소 기대

● 스티븐 미란 경제자문위원장은 트럼프 정부 정책에 따른 재정적자 감소 규모는 향후 10년 동안 8.5조 ~ 1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감세 및 규제완화 등으로 경제 성장이 가속화되고 이에 세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다만 이는 재정적자의 2.8조 달러 증가를 예상한 의회예산처(CBO)와는 의견이 다른 상황


● 이날 발표된 5월 신규주택판매(연환산)는 62.3만채로 전월 72.2만채 대비 감소. 이는 높은 수준의 금리 지속과 점진적인 고용 둔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3) NATO, 방위비 목표 GDP의 5%로 상향 합의. 미국 트럼프도 지지 표명

●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정상회의 이후 '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5%(현행 2%)까지 높인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은 공동선언 발표. 다만 32개 회원국 가운데 스페인은 지침을 거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을 지지하며, 스페인은 자국과의 무역협상에서 GDP 5%의 2배에 해당하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


4) 중국 시진핑, 브릭스 정상회의 불참. 일부는 친미 행보 국가에 보낸 경고로 해석

● 시진핑 주석은 다음 주 예정된 브릭스 정상회의에 불참한다고 발표. 시진핑 주석이 그 동안 미국 견제를 위한 세력 확장에 집중했기에 이는 이례적 행태. 일부에서는 이번 결정은 최근 친미 행보를 보이는 국가들에 대한 경고로 평가


5) 일본은행 타무라 위원,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험으로 금리인상 필요할 소지

● 타무라 위원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관세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이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요구된다면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높이지고 있다고 지적. 이는 일본은행 내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지금까지 '미국 뉴욕 증시도 최고치, 엔비디아 시총 1위 탈환, 연준 의장은 물가 불확실성 경계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엔비디아 다시 전 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으로 우뚝 서면서 향후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확대시켰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업과 기업의 발전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기업 또한 빠르게 퇴보된다는 것 항상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