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합의 발표, 연준 부의장의 7월 조기 금리 인하 발언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시장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9% 상승한 43,089.02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11% 오른 6,092.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상승한 19,912.53에 거래를 마치면서 2만 포인트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날 중동 사태 완화 소식에 전날에 이어 또다시 국제 유가 가격이 급락했는데요. 국제유가 가격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또한 미국 트럼프는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발표도 국제유가 하락에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유가 트럼프 중국이 이란산 원유 계속 수입 허용, 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하 관망 시사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연준 파월 의장, 신속한 금리인하 불필요. 당분간의 관망의 자세가 적절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파월 의장은 하원 재무위원회에 참석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지금은 경제가 여전히 양호하기에 그러한 조치가 필요 없으며, 현 상황에서 특정한 시기에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
● 또한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으며, 이에 당분간은 기다리면서 가능성 높은 경제 경로에 대해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피력. 아울러 최근 경제 지표들은 금리인하 시나리오 지지하지만, 다수의 경제학자들이 물가상승을 예상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첨언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안정적인 고용 여건과 관세 인상에 따른 기업의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금리인하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언급.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도 현행 통화정책이 적절하며, 금리인하가 임박한 상황이 아니라는 의견 제시
● 전문가들이 파월 의장이 이전보다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를 제공했다고 분석. 다만, 정책 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윌러 이사의 7월 금리인하 지지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보다 균형이 잡힌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
02. 트럼프 "중국, 이란산 원유 계속 수입 가능". 유가 6%↓
이데일리 2025.06.25 김상윤 기자
● 국제유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6%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원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4.14달러(6.04%) 하락한 배럴당 64.3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글로벌 벤치 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4.34달러(6.07%) 내린 배럴당 67.1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에도 중동 정세 완화 기대 속에 유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주요 군사·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기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 이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힌 게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중국은 이제 이란산 원유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며 "미국산 원유도 많이 사주길 바란다. 이런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은 내게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제재 기조를 일부 완화하는 조짐으로 해석되면서,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이후 안정을 찾던 유가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 이란은 휴전 합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하면 자신들도 군사 대응을 멈추겠다고 발표.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국제 규범에 따라 미국과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언급.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 원자력 프로그램에 대한 신속한 조사 재개를 촉구
●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제안에 동의하며, 이란의 미사일 위협을 없애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언. 다만 카츠 국방장관은 이란이 정전 규정을 위반하고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에 강경 대응을 명령했다고 강조. 다만 이란은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다고 주장
2) 미국 트럼프, 중국은 이란산 원유 구입 가능.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비 하락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 발표 이후 이제는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매입할 수 있다고 게시. 이번 조치로 미국 측이 준비했던 대이란 제재를 보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고, 국제 유가는 큰 폭 하락
● 한편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3.0을 기록. 전월 98.4 대비 하락. 관세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 4월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비 3.4% 올라 전월 4.1%에 비해 상승세 둔화
3) PIMCO 설립자 빌 그로스, 미국 국채 투자 조심할 필요. 증시는 강세장 기대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드 갈로 위원은 인플레이션 안정으로 연내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견 제시.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근접했다고 밝혔으며, 귄도스 부총재는 중동 갈등으로 인한 유가상승이 역내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
● 한편, 독일 6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90.7로 '23년 4월 이후 최고치. 이번 결과는 경제가 장기간의 정체에서 마침내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
지금까지 '국제유가 트럼프 중국이 이란산 원유 계속 수입 허용, 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하 관망 시사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으로 안정세를 되찾아 갔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은 줄어든 가운데, 미국의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하에 대하여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전날의 연준 부의장 7월 기준금리 인하 지지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같네요.
현재의 국제 정세, 미국의 경기 동향 그리고 미국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하여 큰 변수가 없다면 미국 증시 또한 한동안 좋은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