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극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한 휴전 합의를 했다고 자신의 SNS 통해 밝히면서 중동 사태에 대하여 시장의 안도감을 주었으며, 연준 주요 인사의 7월 기준금리 인하 지지 발언으로 미국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금일 코스피 시장은 +2.96% 상승한 3103.64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역대 최고가에 다가 섰으며, 코스닥 전일 대비 +2.06% 상승한 800.93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닥 또한 800선을 돌파 하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자금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6월달만 20% 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이날 미국 6월 S&P 글로벌 종합 PMI, 유럽 6월 종합 PMI도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코스피 3,100 포인트 돌파, 이스라엘-이란 휴전합의, 미국 연준 7월 기준금리 인하 지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트럼프, 이란-이스라엘 완전한 휴전 합의.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과 이스라엘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 했다고 게시. 이번 휴전은 12시간 동안 유지되며, 그 시점에서 이번 전쟁은 종료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설명
● 이란은 전날 미국의 핵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에 위치한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타격. 하지만, 카타르 외교부는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미사일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되었다고 발표. 주요 언론은 이란이 공습 당시 카타르 정부에 공격을 예고하고 대피를 안내했다고 보도
● 시장에서는 이란과 미국 및 이스라엘의 충돌이 대규모 전면전으로 확대되기 보다는 일정 수준에서 통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 이에 국제 유가는 급락(WTI 68.5달러, -7.2%).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면서 유가를 낮게 유지하라는 압박을 지속
● 카타르 미국 기지 공격에 앞서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이스라엘이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으며 응징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미국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자제. 아울러 이란의 아락치 외무장관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만나 관련 대응을 논의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비공개
02. 연준 부의장은 7월 금리인하 지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연준에서 매파로 인식되는 보우먼 부의장은 노동시장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반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불안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금리인하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또한 지금처럼 인플레이션 억제가 유지되면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첨언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 또한 최근까지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우려보다 약하다고 평가. 관세가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4월 2일(상호관세가 부과된 시기) 이전에 '황금 경로'라고 불렸던 궤도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금리인하의 여지를 제공한다고 부연
● 일부에서는 지난 주 윌러 이사에 이어 보우먼 부의장까지 7월 금리인하를 언급하는 것은 연준 내 조기 금리인하 관련 기류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평가. 다만 CME의 FedWatch에 따르면,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아직 21% 수준에 불과하며,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78%로 높은 수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미국 6월 S&P 글로벌 종합 PMI, 전월비 하락. 일부 물가상승 압력 신호는 지속
● 6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2.8로 전월 53.0 대비 소폭 하락. 부문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전월과 동일(52.0 → 52.0)했고, 서비스업은 상승세 둔화(53.7 → 53.1). 한편, 세부항목 가운데 제조업 부문 투입가격지수는 큰 폭 상승(64.6 → 70.0)하여 일부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가능성을 지적
● 한편, 5월 기존주택판매(연환산)는 전월비 증가(400만채 → 403만채).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 등으로 주택판매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
2) 유로존 6월 HCOB 종합 PMI, 전월비 보합. NATO는 국방비 GDP의 5%로 상향
● 6월 HCOB 종합 PMI는 50.2로 전월과 동일.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월비 보합(49.4 → 49.4)을 나타냈고, 서비스업은 소폭 상승(49.7 → 50.0). 시장에서는 정체 국면의 유로존 경제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
● 한편, NATO 회원국들은 24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35년까지 국방비를 GDP의 5%까지 높이기로 합의. 이는 그 동안 NATO가 권고한 목표 2%의 2배를 넘는 수준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비 지출 확대 요구가 반영된 결과
● 트럼프는 역사상 전례가 없는 공개적이고 공격적인 자세로 연준 의장에 금리인하 압력을 지속적으로 행사. 아울러, 연준 위원들의 금리 향방에 대한 의견이 나뉘면서 파월 의장은 정치적, 경제적 위험 해소 관련 복잡한 상황에 직면
● 만일 연준이 트럼프 요청을 수락하여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와 시장 신뢰 상실로 연결될 가능성. 한편, 파월 의장은 관망의 태도를 유지. 그러나 만일 물가 상승이 없이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면, 트럼프의 추가적인 압박에 직면하여 파월 의장의 입지는 상당히 약화될 전망
지금까지 '코스피 3,100 포인트 돌파, 이스라엘-이란 휴전합의, 미국 연준 7월 기준금리 인하 지지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중동 사태에 대한 신속한 완화 및 미국 연준의 7월 금리인하에 대한 시사는 미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투자심리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이며, 그의 변덕스런 정책이 또 다시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시장의 두려움은 아직 남아 있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국내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면서 큰 상승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신 정부가 코스피 5000시대를 만들어 낼지 함께 지켜보고 싶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