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 PPI,국채금리,유가,테마,국내증시


미국증시는 지방은행 업종이 급락하며 은행 테마가 주로 포진된 다우지수가 하락했고 나머지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장 개시 전 팩웨스트뱅코프의 예금 잔고가 저번주에만 9.5% 감소했다고 발표되며 -22.7% 급락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타 지방은행들도 하락해 이날 KBW 지방은행 지수는 2.37%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날 발표된 4월 PPI는 CPI에 이어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을 증가시켰습니다. 헤드라인 PPI는 전년대비 2.3%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 2.5%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로 확인됩니다. 근원 PPI도 3.2% 상승해 예상치 3.3%를 하회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노동시장 과열이 진정되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5.7bp 하락한 3.38%, 미국 국채 2년물은 1.2bp 하락한 3.9%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58% 상승하여 102.07pt에 마감했습니다. 유가는 2.33% 하락한 70.87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17%, 다우지수는 0.66%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3%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0.1%, 아마존이 +1.8%를 기록했으며 알파벳은 바드 출시에 힘입어 +4.3%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와 메타도 각각 +2.1%, +1.2% 상승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 -0.7% 하락했습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강한 매도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40분 기준으로 코스피 -0.58%, 코스닥 -0.12%를 기록중입니다. 양자암호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국내 상장 중국기업, 그래핀, MLCC, 자동차부품, 탄소나노튜브 등의 테마가 상승하는 가운데 양자암호 관련주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양자암호 관련주

(텔레필드)


양자암호 관련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등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2035년까지 3조 5,000억원을 양자기술 분야에 투자한다는 소문이 전해졌습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정부가 양자기술에 투자한 금액인 2,761억원의 열 배를 뛰어넘는 규모로, 전 세계가 양자기술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하자 국내 기업도 다급히 인력과 재원을 투입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보도에 대해 3.5조원 투자 등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 성명을 냈습니다. 기술수준, 인력, 활용기업 수 등 양자과학기술 관련 일체의 정부 정책 목표는 정해진 내용이 없으며 정부측에서는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명 공시 후 관련 주가의 상승폭은 작아졌긴 했지만 여전히 드림시큐리티, 텔레필드를 비롯한 양자암호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텔레필드 종목 분석]

2022년 9월 장대음봉이 448일선을 뚫고 내려온 이후로 현재까지 다시 올라서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일도 과기부의 해명 공시로 인해 윗꼬리를 남기고 다시 내려와 향후에도 박스권에서 횡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art 3.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전일 장 마감 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관련 업종에 수급이 몰리는 모습입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08.55% 상승한 1,575.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7.65% 상승한 3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블랙핑크 투어가 후반부로 진행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전분기에 이연된 콘서트 협찬금이 반영되었으며, YG인베의 제페토 관련 이익 40억원이 더해진 것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베이비몬스터는 하반기 데뷔 예정으로 이로인해 연간 최소 8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큐로홀딩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종목 분석]

그동안 외국인 투자자의 열렬한 엔터주 사랑으로 순매수가 이어지며 꾸준히 우상향한 모습입니다. 작년 11월 22일 저점 기준으로 현재 2배 가량 급등하여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부 부담이 있지만,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와 볼린저밴드 중간선에서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어 이평선과 주가의 괴리가 크지 않을때 진입한다면 괜찮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