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년안에 국내 코스피 시장이

5000포인트를 찍을 수 있다는데,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말입니다.

어떻게 가능한지 살펴보시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정책 불안정과 주식 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경영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만 정리되면 이론적으로 (코스피) 5000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제 유튜브 연합 토크쇼에 출연해 ‘OX 경제진단’ 시간에 ‘5년 안에 코스피 5000이 가능하냐’고 묻는 질문에 ‘O’를 들었다.


2.

제가 직장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시기가

2010년이었습니다.

그때 코스피가 1600~1700선이었고

15년이 지난 현재

코피스 지수는 약 2배인 3000선입니다.



즉 15년간 100% 정도 올랐네요.

연평균 수익률로 따지면

6%정도인가요??





같은 기간 서울 부동산은 어떨까요?

제가 좋아하는 구글의 제미나이에게 물어봤더니

연평균 6.7%를 말해주는군요.


비슷하군요....


그럼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S&P500지수는 어떨까요?

2010년 대비 420% 이상 올랐습니다.

연평균 수익률로 따지면 약 22%





코스피 대비 약 7배 높은

성과입니다.

요약하면,

코스피: 100%

서울부동산: 100%

S&P500: 400%

3.

이론적으로는 5천을 가든

1만을 가든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허나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입니다.




투자라는건 결국에는

투자자들이 사고 싶어 안달이나서

돈이 자연스레 몰리고,

그 가치가 온전히 저장이 되는 쪽으로

선택해야 하는건데,

지금은 한국인들마저 국장을 다 버리고

미장으로 '투자 이민'을 엄청나게 떠나는

상황이라 과연 지수 5천을 견인할 수 있는

유인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나저나

코스피 5천을 찍으면

내가 물려있는 삼성전자 주식도

2배 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