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은 블룸버그에서 나온 루머였는데, 일론 머스크가 직접 로보택시 출시 날짜를 지정했습니다.

오스틴과 LA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합니다. 테슬라는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날짜가 미뤄질 수도 있지만, 출시는 확정입니다.

그리고 6월 28일은 기가 팩토리에서 고객에게 자율주행으로 배송됩니다.

이게 대박입니다. 이젠 미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는 스스로 고객에게 찾아가는 자율주행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기가팩토리에선 생산된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 더 나아가 고객에게 배송됩니다. 

고객은 차를 받아 모든 곳을 자율주행으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몇 년 안에 전 세계는 자율주행차로 가득차게 될 것이고, 그 중 테슬라의 비중이 상당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능 좋은 엔비디아 칩만 구매하면 자율주행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레거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많은데, 칩은 말 그대로 빠른 연산을 가능하게 할 뿐 자율주행은 더 디테일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웨이모는 이미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중국 기업들 중에서도 샤오펑을 제외하고는 테슬라처럼 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안전을 위해 작은 규모로 시작하지만, 안정성이 확보되면 순식간에 100만대 이상의 규모로 증가하게 됩니다.

텍사스에서, LA에서, 미국 전역으로 확장될 것이며, 현재 FSD가 출시된 국가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는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충전 인프라를 깔고, 충분한 테슬라를 보급한 후, FSD를 출시하여 상황을 지켜본 후 로보택시를 출시합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중국에 출시했습니다. 이 국가들에선 로보택시를 출시할 확률이 매우 높고, 꾸준히 FSD 출시 국가는 증가합니다.



지금은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엔비디아 GPU에 의존하며 자율주행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결국 테슬라 로보택시가 널리 보급되고 다른 솔루션이 효과가 없다는 판단이 들면 자연스럽게 테슬라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시점에 ‘테슬라 FSD 라이선스’ 계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