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생때도 그렇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더더욱

주변에 누가 있는지가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지인들 만나면서 살짝 술마시니 현타..

집산거 말안하고 다들 집살생각 있냐물으니

다들 3~4억대출 받고 어떻게 사냐 이런말을 하는데..

그이상 대출실행 예정인 나는 잘못된 선택한건가 무섭다.

주변에 상급지 아파트소유하신분(그분은 10살 이상 많고, 맞벌이로사신)은 이제 나혼자가는길이라고 생각하라는데. ㅠㅠ 마음이 약해진다..

한달마다 호르몬주기마다 감정기복이 살짝 있다보니 그때 일할때는 일도 힘든데

무사하게 갚아낼수 있을까.

서울 중급지에 매수했고,아직 30초라 주변에 집산사람이 없어서 털어놓을데 없이

혼자감당 ㅠ 한풀이 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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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성, 30대 초반, SC제일은행 행원,

서울 중급지 매수, 4억 이상 주담대 예정




남들보다 뭔가 빨리 실행할때,

그리고 가는길이 혼자일때,

항상 두렵고 겁이 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과실은 너무나 달콤한 법이죠.

때는 바야흐로 2022년 4월....

'엔비디아' 가 연일 폭락할때

게임에 대해서 잘 알고,

암호화폐 시장이 커갈수록 엔비디아가 수혜를 입을거라며

자신은 꾸준히 월급으로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고 말하는 친구(현대오토에버)한테

다른 증권사 친구가(현대차증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미국주식은 사는게 아니야!"

라고 일침을 놓았고,

겁쟁이었던 나는 그뒤로 엔비디아는 쳐다도 안봤고

현대오토에버 친구는 그말을 개무시하고 계속 사모았죠.

그 결과 지금까지 1천주 가량 보유중이며

수익률은 1,000% 가까이 됩니다.

3.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급지든 중급지든 하급지든

서울내 아파트를 본인 능력에 맞춰 사는건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부동산 가격

오르면 기분좋게 대출 갚아나가면 되고,

떨어지면 실거주하며 대출 갚아나가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빚'과 친해져야 합니다

'빚'을 무서워하면 크게 돈을 벌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계산기 두드릴 필요도 없음. DSR이라고 해서 은행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을만큼의 대출을 해줌)

'이건 내 월급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 라는 판단이 들면

실거주 1채를 구매할때 일으키는 '주담대'를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