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9일 미국 뉴욕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 '준틴스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을 의장을 향해 금리인하를 촉구하였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국가들에게 부과하는 관세가 미국 내 물가상승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후 추가 금리 이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을 향해 "연준에는 솔직히 멍청한(Stupid) 사람이 있다. 그는 아마도 오늘(기준금리를) 내라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은 10차례나 내렸는데 우리는 한번도 안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날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 사태 관련 하여 미국 백악관은 이란에 대한 공격여부는 2주 이내에 결정할 것이며,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도 여전히 상당히 수준이라고 전하였는데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 연준 파월 의장에 '멍청한 사람', 미국 이란과의 협상 전망 등 뉴욕 증시 동향,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트럼프, 연준 파월 의장에 금리인하 촉구. 골드만 삭스는 대규모 부채 경고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가장 파괴적이고 어리석은 사람 중 하나라고 비난하면서 유럽은 이미 10번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 연준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이로 인해 미국이 많은 대가를 치르고 있는데, 연준도 2.5%p의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 골드만 삭스는 하원에서 계류 중인 감세법안이 시행되면, 이자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예상 적자가 소폭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부채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GDP 대비 부채비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차 세계대전 직후 수준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


02. 미국 백악관, 이란 공격 여부는 2주 이내에 결정. 협상 가능성도 상당한 수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백악관의 래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멀지 않은 미래에 이란과 협상을 갖게 될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라고 발언. 다만, 2주 이내에 이란에 대한 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란에 핵 포기 최종 시한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

● 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이란으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 다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의 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한 상태. 하지만 미국은 중동 지역 방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함과 전투기 등을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

● 한편,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지도부 붕괴가 목적은 아니지만, 이번 사태로 그러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이라크 중수로 핵시설을 공격했지만, 해당 지역에 대피 경고가 이루어져 방사능 위험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


● 이란은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미사일로 반격.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란이 발사한 수십 기의 미사일 가운데 일부가 이스라엘 남부 병원을 타격.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면서 이란 역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1) EU, 미국과의 무역협상은 진전. 일부에서는 상호관세 거부감이 약화

● EU의 돔브로프스키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미국과 집중적인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진전이 있다고 평가

● 한편 로이터에 따르면, EU내에서 미국의 10% 상호관세 수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확산. 미국의 상호관세 요구를 피하기 어렵고, 다른 국가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상호관세 부과 시 수출 경쟁력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기 때문


2) ECB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강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존재

●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드 갈로 위원은 ECB가 6개월 이내에 정책금리를 변경한다면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3) 영란은행, 금리 동결.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하여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제시

● 영란은행은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을 고려했다고 설멍. 하지만 9명의 위원들 가운데 3명의 위원은 고용 둔화를 이유로 금리인하를 주장. 베일리 총재도 금리가 점진적인 하락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시장에서는 8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



4) 중국 시진핑, 중동 휴전 촉구. 강대국의 지정학적 위험 완화 노력 강조
●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동 휴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언급. 특히 국제사회는 물론 관련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강대국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

5) 캐나다 총리, 미국과의 무엽합의 실패 시 철강에 대한 보복 관세도 조정할 방침

● 카니 총리는 미국과의 무역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한 보복관세(현행 25%)를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다만 구체적인 관세율을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현재 미국은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관세를 적용

6) 연준의 통화정책, 관세 영향 반영된 경제 지표 발표 이후 신속한 결정 가능

연준은 6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선택. 이는 트럼프 관세. 이민 및 재정정책,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에 경제 예측이 매우 어렵기 때문. 다만 관세의 물가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수의 지표들이 여름에 발표될 예정

● 만일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급증하면, 예상보다 강력한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고, 충격적인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될 경우 보다 장기간의 동결이 가능. 연준이 트럼프 무역정책을 정책결정 지연의 원인으로 언급할 수 있으나, 만일 지표들이 특정 방향의 신호를 보내면 신속한 대응이 요구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 연준 파월 의장에 '멍청한 사람', 미국 이란과의 협상 전망 등 뉴욕 증시 동향,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의 불확실성의 관세정책 연준이 이러한 상황에서 금리인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경제 침체의 신호를 확실히 확인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