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Y(Year on Year)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안녕하세요 이웃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배당 흐름을 보여준 ETF, 바로 **BITO(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의 6월 배당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주식형 고배당 ETF들과는 성격이 매우 다른 종목인 만큼, 수치 해석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네요. 단순히 '배당금이 많다'는 기준보다는, 그 배당이 왜 발생했는지와 그것이 얼마나 지속 가능할지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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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12%의 시가 배당률? 놀랍지만, 오해는 금물

이번 6월 BITO는 **1.00달러의 주당 배당금(세전)**을 지급하며, 기준가 20.95달러 기준 57.12%의 시가 배당률을 기록했습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말 그대로 충격적인 고배당처럼 보이지만, 이는 단순한 투자매력으로 연결되기보다는 구조적인 해석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BITO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배당의 원천은 전통적인 이익 잉여금이나 주식 배당이 아니라, 선물 롤오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세 이연 손익과 내부 회계 처리에 따라 발생한 분배금입니다. 쉽게 말해 '진짜 수익'이 아닌 '운용 구조상의 정산 결과물'로서 배당이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전년 동기에는 1.76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지만, 올해는 1.00달러로 43.34% 감소했습니다. 이는 시장 상황에 따라 배당금이 매우 크게 흔들릴 수 있는 구조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이 ETF의 배당은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이 아닌, 시황에 따라 변동성이 심한 일시적 분배라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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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는 상승, 배당은 급감: 시사점은?

주가 자체는 17.37달러 → 20.95달러로 +20.61% 상승하며,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을 잘 반영한 모습입니다. 반면 배당은 급감했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가 흐름과 배당 흐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배당주라면 실적 호조 → 배당 증가 → 주가 상승이라는 흐름이 맞물리지만, BITO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ETF는 단기적인 트레이딩 목적이 강하거나, 비트코인 가격에 직접 노출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없이 가격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도에 더 적합합니다. 따라서 배당 수익률만 보고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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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고배당처럼 보이지만, 현금흐름 ETF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BITO는 '고배당 ETF'로 분류하기보다는, 단기성과 중심의 비트코인 추종형 ETF로 이해해야 맞습니다. 배당률이 높아 보여도 이는 지속적인 배당 정책이 아닌 회계적 분배금이며, 이는 가치 투자 관점에서는 매우 주의 깊게 다뤄야 하는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월배당 ETF를 구성할 때 BITO를 포함시키기보다는, JEPI, JEPQ, SCHD처럼 배당 전략이 명확하고 현금흐름이 구조적으로 안정된 종목들 위주로 비중을 채우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현시점 국내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대안으로써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괜찮지만 오로지 배당 목적으로만 투자를 한다면 신중히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상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재투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매매 및 종목을 추전하는 글이 아니며,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됨을 기억해 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성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