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0대엔 친구들도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교

같은 회사 동기라는 이유로 두루두루 다 서로

친하게 지내고 만나서 밥먹었는데..

40대 되니.....

의사 벼노사 사업가 친구들은 돈있는 친구끼리 소모임 단톡 만들어서 지네들끼리 골프치러가고..

회사 다니는 친구들은 바쁘니까 자기네들끼리만....모임한다고하고.....속으로는 회사원들은

돈이 없으니 좋은데 비싼데가면 회사원 친구가 불편해 할까봐라고...

진짜 40대되니 돈으로 사람들 레벨이 나뉘고

또 그렇게 같은 레벨끼리 모이게되는군요..

강남사는 사람 끼리

사업가 의사 변호사 전문직끼리

금수저끼리

강남사는 전문직 의사 변호사 사업가친구들..

이젠 친구도 아니네요..


자본주의 시대 너무나 싫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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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0대가 되니

이런걸 확 체감하게 되는데

과연 ​이게 자본주의 시대라 그런걸까요?


끼리끼리 어울리는 건

그냥 인간이라는 종족이 태어난 이래

한번도 바뀐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근대 사회에선 공식적으로 신분제가 사라졌기 때문에,

그나마 모두가 법적으로 평등한 지위를 누리지만...

​​인간 역사를 통틀어 봤을 때

'끼리끼리' 성벽을 쌓고 사는 건 엄청 오래되었죠.

그리고 이건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고 싶어하는 본능도 큰 작용을 합니다.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 4~5명이 범죄자 수준의 윤리의식을 갖고 있다면,

본인 역시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있을 확률이 높지요.

다만 본인은 모를 수도 있고




'급을 나눠서 논다'라는 말이 살짝 네거티브하게 느껴져서 그렇지,

딱히 이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연스러운거지...

​중요한 건 이렇게 끼리끼리 어울리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이죠.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주변 사람들이 자꾸 잘 되는데 이게 질투가 나서

감정적으로 콘트롤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바꿔서 생각을 해보자고요.

만약 주변에 잘 되는 사람이 거의 없고,

그냥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잘난 사람이라면?

과연 이런 인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본인에게 좋은 것일까요?

어느 대학 어느 과든 서울대 혹은 의대가 아닌 이상은

수석으로 입학했다는 건 살짝 입시 전략에서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마 본인보다 점수가 낮아도 더 상위권에 속한 대학에 간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는거겠죠!

그럼 본인은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수를 하게 됩니다.

(저도 Y대학 반수해서 들어갔습니다.)

​즉, 내가 속한 무리에서 내가 가장 잘나간다는 건

한번쯤 생각해봐야 됩니다.

반대로, 오히려 내가 그룹(무리) 내에서

중간 혹은 중간 이하라면

그만큼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이 열려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건 '자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내 주변에 나보다 많이 가진 사람들과

어울릴려고 노력하세요.






무주택자와 어울리면 평생 무주택자 됩니다.

'가진자', '있는자' 와 어울리세요.

그게 나의 가치를 올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