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18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가 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하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하였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위원들간의 의견차가 있기는 했지만 금리인하 전망치를 두 차례 할 것으로 유지하였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따른 금융시장의 영향을 지켜본 뒤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10% 하락한 42,171.66에 장을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이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03% 소폭 하락한 5,980.87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19,546.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테슬라 +1.82%, 엔비디아 +0.94%, 애플 +0.48%, 마이크로소프트 +0.46% 상승한 반면, 알파벳 -1.83%, 아마존 -1.07%, 메타 -0.2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이날 달러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연방 규제 체제를 담은 '지니어스법'이 상원을 통과 하면서 향후 하원의 심의 및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이 이루어지면 정식 법안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이번 법안이 발효가 된다면 향후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달러화 위상을 유지하는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6월 FOMC 기준금리 동결, 스테이블코인 법안 상원 통과에 따른 영향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6월 FOMC, 금리 동결. 점도표는 연내 2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연준은 FOMC에서 현행 금리(4.25% ~ 4.50%)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축소도 이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발표. 성명서에서는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며, 이에 필요 시 연준의 주요 책무 달성을 위해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
● 경제전망요약에서는 금년과 내년의 GDP 성장률 전망을 1.4%, 1.6%로 제시, 이전(각각 1.7%, 1.8%) 대비 하향 조정. 반면 PCE 물가의 상승률 전망을 상향 조정(각각 2.7% → 3.0%, 2.2% → 2.4%)했고, 근원 PCE 물가의 경우도 상향(각각 2.8% → 3.1%, 2.2% → 2.4%). 실업률 역시 상향 조정(각각 4.4% → 4.5%, 4.3% → 4.5%)
● 점도표는 이전과 같이 연내 2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나타냈고, 연말 금리는 지금보다 0.5%P 낮은 3.75%, 4.0%가 될 것으로 전망. 다만, 연내 금리인하가 필요 없다는 위원이 수는 증가(4명 → 7명). 내년, 내후년에는 각 1회의 금리인하를 예상
● 파월 의장은 회견을 통해 관세가 물가 및 경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제한적이나 여름 이후 가시화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을 연준이 당분간 관망의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
● 시장에서는 연준이 당분간 관망의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NAM). 일부에서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예상하면서도 여전히 연내 2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비둘기파적이라고 진단.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금리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위원들이 증가한 점에 주목
02. 스테이블코인 법안 상원 통과.
이데일리 2025.06.19 김상윤 기자
●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일명 지니어스 법안이 미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련주들은 급등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하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주로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되게 설계된다.
●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담보 요건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를 의무화, 소비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코인을 정당한 금융 수단으로서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할 수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발언. 다만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고, 어떤 것도 너무 늦은 것은 없다고 밝혀 협상도 가능하다는 신호 발신.
● 다만, 이날 이란의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는 이란 국민이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아울러 미국이 군사적 개입에 나서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
2) 영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보합.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의 금리 동결을 예상
●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비 3.4% 올라 전월과 동일하 수준을 나타냈고,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 다만 이번 결과로 인플레이션은 8개월 연속 목표(연율 2%) 상회.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이번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 영란은행은 5월에 이미 금리 인하를 단행
● 한편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은 금리를 0.25%P 인하. 아울러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 전망을 고려할 경우 연내에 1회의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피력
3) 중국 인민은행, 금융부문 중점 정책발표. 디지털 위안화 운용 확대 등을 포함
●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는 금융부문 8대 중점 목표를 공개. 구체적으로 은행 간 시장거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행 간 채권·화폐·파생상품 거래 데이터를 수집하여 금융시장 관리 감독을 지원),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 설립(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 운영과 금융시장 업무 추진)등을 시행할 방침
4) 일본 5월 수출, 대미 수출 부진 등으로 8개월 만에 감소. 4월 기계수주도 저조
● 5월 무역수지가 6376억엔 적자를 기록. 특히 자동차를 중심으로 대미 수출이 부진했으며, 이에 전체 수출도 8.13조엔으로 전년동월비 감소. 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 관세 영향에 따른 자동차 수출 단가 인하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
● 경기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기계수주 역시 4월에 전월비 9.1% 감소. 다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평가
지금까지 '미국 6월 FOMC 기준금리 동결, 스테이블코인 법안 상원 통과에 따른 영향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역시나 연준은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네요. 또한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서 미국의 군사적 개입으로 인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이 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