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말도 참 많고 탈도 참 많았던 둔촌주공에서 줍줍 4단지가 생겼다. 우리의 둔촌주공 일병은 분양가만 해도 34평이 13억이라 이런 가격에 누가 사겠느냐 했지만 현재는 27억이고 25평의 경우 최고 가격이 25억으로 거의 평당 1억까지 도달한 아파트이다. 누군가가 기회를 버릴 때 누군가는 기회를 잡아 엄청난 부를 창출했다. 이번에는 운이 작용하는 단지인데 과연 누가 로또에 당첨될까 ?
오늘은 10억 로또청약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줍줍 무주택자 호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둔촌주공이란 이름을 가졌던 단지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세대수가 많은 단지이며 재건축으로 탄생한 최대 규모 아파트이다. 무려 12,000세대라 재건축 되는 과정이 정말 순탄치 못해 가시밭길이었다. 오죽하면 정치권에서도 자기 지지율을 위해 이 아파트를 꼭 신경썼는데, 가족을 고려하여 무려 36,000명이 표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하며 둔촌동은 송파구 바로 옆에 있어 지리적 이점이 있다. 방이학군과 올림픽공원이 가까워 이용하기 편하며 5호선 + 9호선의 더블역세권이라 강남권이나 도심권으로 가기 좋다. 게다가 9호선은 고덕까지 연장되어 강동구는 강남권과 교통이 더 편리해지고 있다. 가칭 강남4구로 강동구가 제일 먼저 손에 꼽히곤 하는데 과거 진짜 강남이었다가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파도 잠실, 신천 등 몇몇 지역만 강남3구 급이라 아직 강남4구라 할 수 있는 곳은 둔촌동 밖에 없는 것 같다.
둔촌동에는 서한포레스트가 공사 중이고 둔촌동 모아타운도 조합설립인가가 되어 재개발이 진행 중이고 조합원 분양가로 34평이 10~12억, 25평이 7~9억으로 유력하며 향후 27년 이주가 예상된다고 한다. 둔촌동은 입지가 좋지만 신축이 매우 부족하다. 그에 따라 가로정비주택으로 탄생하는 둔촌 모아타운이 신축으로 탄생한다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정도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는 20억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여러 건설사의 컨소시엄으로 이루어지고 헬리오시티 이후의 수 년만의 동남권 최대 분양이고 미분양에 따른 자금난도 없이 성공적인 준공 이후 갈아타기 및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이란 상급지 선순환이 일어난 곳이다. 서쪽으로는 5호선 둔촌동역이 상가 밑에 설치되고 있고 남쪽으로는 9호선 둔촌오륜역이 상가와 연결되고 있다. 서쪽엔 양재대로, 남쪽엔 강동대로, 단지 북쪽에는 풍성로가 있으며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명일로가 왕복 4차산으로 확장되었다.
이번에 줍줍으로 나온 단지는 4단지로 각각 39타입, 49타입, 59타입, 84타입이다. 최초 분양가 대로 무순위 줍줍으로 이루어지는데 당시 분양가가 59타입이 9억~10억, 84타입이 12억~13억 수준이고 59타입은 지난달 22억 3천만원, 84타입은 27억 5천에 거래되어 시세차익만 10억 이상이다. 그래서 정부는 칼을 뽑아 이제 무순위 줍줍 청약은 반드시 무주택자만 가능하게 했다.
서울, 수도권 등 청약과열이 우려가 있는 곳은 외지인 청약을 불가능하게 하고 청약 당첨자와 가족들의 위장전입 단속을 강화시킨다. 무주택자만 가능하고 위장전입으로 부양가족 수를 늘려 청약가점을 높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지금까지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만 내면 되었지만 이제 본인과 가족들의 건강보험 요양내역까지 제출해야한다.
토허제 임박인 성동, 강동, 마포
강남 내 아파트들의 가격은 하루만 지나도 신고가를 써내려가고 있는데, 그 뿐만 아니라 재개발에서도 한남뉴타운, 성수전략정비구역, 노량진뉴타운 등의 상급지에서도 눈에 띄는 가격상승을 보여주었다. 압구정현대도 아직 재건축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도 가격상승이 우리의 연봉의 곱하기 10배를 해도 따라잡기 힘든 정도이다. 그에 따라 토허제를 비상시에 또 사용한다고 말한다. 토허제를 지정한다면, 풍선효과가 서울 다른 구역까지 퍼지고 그에 따라 불장이 서울을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토허제는 오히려 매물을 잠기게 하고 실거주 위주만 거래하게 하여 공급을 줄이게 된다. 마치, 양도세 중과처럼 부동산 안정이 아닌 폭등을 불러일으키는 제도이다. 심지어 양도세 중과도 26년 5월이면 끝나기 때문에 매물은 더욱 잠기게 되고 서울 공급도 26년 이후로 완전 박살이 나 조정지역들은 더욱 귀해진다. 그래서 서울 빌라 또한 3년 만에 거래량이 3천건을 넘어가는 등 비아파트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토지허가거래제가 확대되고 그에 따른 풍선효과로 다른 지역, 아니 지방까지 퍼지고 불장이 펼쳐질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