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까지만해도 사이가 좋았던 일론과 트럼프가 ‘Bill’ 정책 법안으로 인해 갈들이 발생했습니다.

머스크는 법안이 과도한 지출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고, 트럼프는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머스크에게 실망했다고 표현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관세로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가 올 것.” 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트럼프의 정책과 일론의 철학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일론과 좋은 관계였지만, 이제는 모르겠다’고 했고, ‘전기차 보조금 때문에 나한테 화난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트럼프는 아직도 머스크가 누군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머스크는 전기차 보조금은 없어도 된다고 했고, 없어져도 장기적으로 테슬라에게 좋을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이번 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했지만, 머스크는 이 법안을 본 적도 없고 의회에서 빠르게 통과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짜증이 났는지, ‘미국의 중산층 80%를 대표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할까요?’ 라는 여론조사를 했고, 당연히 X에서는 81%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와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와 앱스타인은 90년대 관계가 있었고, 트럼프는 2002년 뉴욕 매거진 인터뷰에서 앱스타인을 ‘멋진 녀석’이라고 표현했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앱스타인의 성범죄 혐의가 공개되기 전, 사이가 틀어졌다고 주장했고 2019년 앱스타인 체포 후 ‘그의 팬이 아니다.’ 라고 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14% 급락했고,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는 사람들이 속출했습니다. 단기투자자들이야 쓸려나갔을 것이고, 5~10년 장기투자한 사람들의 매도도 보입니다.

머스크가 정치에 발을 담그고 있는 이상, 장기투자가 가능한 사람은 많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테슬라 엔지니어들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잘 화해하여 주가도 회복했습니다. 결국 이런 단기적인 급락은 주주들의 확신을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