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2010년 나스닥 상장 이후 혁신 기업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분할을 단행했는데, 현재까지 총 두 차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액면분할은 2020년 8월, 5대1 비율로 진행되었으며, 당시 주가는 약 2,200달러에서 440달러로 조정되었습니다.

이어 2022년 8월에는 3대1 비율로 두 번째 액면분할을 실시해 다시 한번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액면분할은 기업의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실제로 분할 이후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는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기업 실적과 펀더멘털이 더 중요합니다.


테슬라는 AI, 자율주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또 다른 액면분할이 이뤄질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기존 주주에게는 주식 수가 증가해 심리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신규 투자자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