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은 동네에서 아파트 가격 차이가

1억 원 이상 차이가 나서

납득이 안된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왜 차이가 나는지 알아보시죠.



같은 동네에서도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격이 수억원씩 차이 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가격 격차는 건물의 상태, 연식 때문이 아니라 학교, 쇼핑센터 등 주요 기반 시설과의 접근성에 따른 수요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아르테온’(2020년 2월 입주)은 지난해 11월 84㎡A 타입 평균 매매 가격이 16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단지 건너편에 있는 ‘고덕자이’(2021년 1월 입주)는 전용 84㎡A 타입 매매 가격은 15억2000만원으로 ‘고덕아르테온’ 대비 1억7500만원 작았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에 고현공원, 해뜨는 공원이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또 고현초등학교가 단지 옆에 있어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로 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출 규제와 높은 이자 부담으로 인해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같은 행정구역 안에 있는 아파트라도 역세권, 학군, 쇼핑센터, 공원 등 주요 생활 기반 시설을 얼마나 가까이 누릴 수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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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정도면 1억 원대

차이가 충분히 날 수 있지 않나요?




위치를 보면 작은 도로 하나

차이로 볼 수도 있지만

워낙 둘다 대단지라 거리가 상당합니다.

'고덕 아르테온'은 초역세권이나

'고덕자이'는 역에서 거의 500m나 떨어져있는

그냥 역세권 수준입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아파트 둘다 품고 있는 초품아인데

기사에서는 왜 고덕 아르테온만

초품아라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3.

둘다 연식이 같은

준신축의 고급 브랜드 아파트임에도

2억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건

결국 '역세권 여부' 및 '선호하는 학교 접근성'

이거네요.

저출산이 심해지는 가운데서도

왜 사람들은 초품아에 열광할까요?

자녀가 있는 학부모의 경우 학교와의 접근성을 거주지 선택 시

중요요인으로 평가하기 때문이죠.





일례로 초등학교를 길건너지 않고

갈 수 있는 '미사강변더샵센트럴포레'가

다른 주위 아파트들보다 적게는 3천만원

많게는 1억 원 가까지 갭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실거주용으로 사든

투자용으로 사든

늘 '역세권' , '학군' 을

주요 요인으로 정하고

임장하는 훈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