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현지 시간 6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5월 고용지표의 양호한 결과 발표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낮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는데요. 미중간 관세 협의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5% 상승한 42,762.87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03% 오른 6,000.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19,529.95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전날 -14% 이상 하락한 테슬라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전일 대비 +3.56%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으며, 애플 +1.64%, 아마존 +2.72%, 엔비디아 +1.24%, 메타 +1.91% 그리고 알파벳은 +3.25%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미국 5월 고용시장 양호, 견조한 임금 상승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5월 고용보고서, 완만한 고용 둔화와 견고한 임금상승세 시사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13.9만 명으로 전월 14.7만명에 비해 감소했으나 예상치 12.6만 명을 상회. 실업률은 4.2%를 유지했으며,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4월은 +0.2%)
● Well Fargo는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들로 하여금 고용뿐만 아니라 해고에도 신중하게 만들었다고 평가. 향후 인플레이션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연준이 노동 시장 둔화에 반응하려면 더 명확하고 지속적인 부진을 확인해야할 것으로 추정
● Employ America는 노동 참여율이 하락(62.6 → 62.4)하지 않았다며 실업률은 상승(→4.3%)했을 것으로 추산하면서 노동시장이 미미하게 약화된 것으로 평가
● 한편, 뉴욕 연은의 2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는 5월 30일 +2.42%에서 6월 6일 +2.33%로 하락했으며, 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에 미친 영향은 +0.01%p로 제시(실업률의 영향은 0.00%p)
02. 주요 국가 경제· 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이상원 외환분석부장
● 센테노 정책위원(포르투갈),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은 25년 초까지 하락세를 지속 하면서 1%에 근접할 것이며 이는 경계해야 할 시나리오에 해당한다고 경고
● 뮐러 정책위원(에스토니아), ECB의 2% 인플레이션 목표는 사실상 달성되었으며 유로존 경제 성장세가 앞으로 몇 년간 상당히 온건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기 과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
● 카자크스 정책위원(라트비아), 매 정책위원회 회의마다 정책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발언하면서 7월 정책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을 시사
● 독일 연방통계청(FSO)이 발표한 4월 수출은 전월 대비 1.7% 감소한 가운데, 이중 對EU 수출은 0.9% 증가한 반면 對미국은 10.5% 감소. Hamburg Commercial Bank는 향후 수출은 EU 성장 개선에도 불구 對미국 협상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
● 산업생산의 경우 전월 대비 1.4% 감소했으며, Capital Economics는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가 독일 산업생산에 부담을 주고 있어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4) 캐나다,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관세 영향은 우려에 비해 제한적
● 연방통계청, 실업률이 7.0% 상승(4월 6.9%)했다고 발표. 이는 16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팬데믹 제외). 실업자의 고용 전환 비율은 22.6%로 24년 24.0%을 하회. 단, 고용자수는 예상 1.0만명 감소와 달리 0.88만 명 증가
● BMO Capital Markets은 아직 관세의 영향을 판단하기엔 이른 시점이지만, 자동차·금속 산업만이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고용자수 증가 등에 비추어 볼 때) 표면적으로는 안정적인 상황으로 보인다고 평가
5) 인도·러시아 중앙은행, 예상보다 강한 통화정책 완화 조치 발표
● 인도 중앙은행(RBI), 6월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6.0%에서 5.5%로 0.5%p 인하. 이는 예상(-25bp)을 상회하는 조치이며, 말호트라 총재는 불확실성 속에서 확실성이 필요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
● 러시아 중앙은행(CBR), 6월 이사회를 통해 정책금리 21%에서 20%로 1%p 전격 인하. 단, 성명서를 통해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둔화되고 있으나 내년 중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만큼 긴축적인 여건을 유지할 것임을 예고
6) 태국 물가 상승률, 2개월 연속 하락. 정부는 전망치 하향
지금까지 '미국 5월 고용시장 양호, 견조한 임금 상승 등 뉴욕 증시 및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고용에 대한 변동성이 조금은 큰 것 같습니다. 주간 실업률 청구건수의 증가세와 5월 고용보고서의 고용 및 실업 관련 수치가 상반된 결과를 가져 오고 있는데요.
과연 미국의 고용양호로 인한 경기의 완만한 둔화를 보여줄지, 늘어나는 실얼률이 경기침체에 대한 신호를 계속 발신할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