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2025년 6월 3일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결과 더불어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국내 주식 시장은 연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800선을 돌파 하였으며, 그의 대선 공약인 코스피 5000 시대에를 만들겠다는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갔던 외국인 투자 자금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밀물처럼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지 시간 6월 5일 코스피 시장은 2,812.05에 장을 마감하였고 어제 1조원이 훌쩍 넘는 외국인 순매수에 이어 오늘도 9천 8백억 원 순매수세로 국내 주식시장은 연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한국의 새로운 정부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해외 반응 및 시각. 진짜 성장 시대 3·3·5 (3대 비전, 3대 전략 그리고 5대 과제)'은 어떠한지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신정부 경제·금융정책에 대한 해외시각
국제금융센터 강봉주 부전문위원 / 이승은 연구원
01. 신정부 경제·금융 정책
6월 4일 출범한 신정부의 경제·금융정책에 대한 해외시각을 정리
1) 진짜성장 시대 표방
신정부는 △회복 △성장 △행복의 3대 비전을 제시. 이 중 AI 3대 강국,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경제산업 대도약을 위한 "진짜 성장"의 시대를 표방
2) 3대 전략, 5대 과제 제시
3대 전략은 ▲기술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 5대 과제로는 ▲ AI 혁신 생태계 구축과 미래 전략 사업 육성 ▲중소벤처 성장과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 ▲ 지역성장과 국토 공간 혁신 ▲공정과 상생의 시장질서 구축을 제시
02. 경제정책 전반
새 정부의 성장우선 등 경제정책 소개가 다수이며, 대체로 긍정적 평가
1) 성장우선 정책 긍정 평가
성장잠재력 약화, 최근의 경기 둔화, 대외 교역환경 악화 등에 따라 새 정부가 내세운 성장우선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
● 골드만 삭스
새 정부는 정책 공약을 통해 경기둔화와 어려운 교역환경에 대처해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금융 및 부동산 시장 회복에도 중점
● Citi
경제적 측면에서 국회 내 민주당의 강력한 정치 기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성장, 강화된 기업 지배구조, 중국 정부와의 건설적 외교관계 가능성, 재생에너지 기대, 강력한 인공지능 분야 투자 등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JP모건
새 정부의 선거 전략은 중도 및 보수층을 아우르는 온건한 정책 노선이었고, 특히 경제정책에서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성장 잠재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있음. 공정 상생 등에 관한 정책에서는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통한 일반주주 권리보호 및 총수의 부당한 이익 제한 등 시장의 규율을 강화하는 방안 중심
● 노무라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경제정책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
03. 경기부양 및 재정
새 정부 출범 초 신속한 추경 추진이 예상되며 규모도 예상보다 클 가능성 제기. 일부에서는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건전성 우려 제기
1) 신속한 재정 확대정책 기대
경제성장 진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출범 직후부터 신속한 재정지출 확대 정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
● 골드만 삭스
새 정부는 조만간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며 국회 다수의석을 감안해 진행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
● 노무라
7월 중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내수 진작에 집중할 전망
2) 재정지출 규모 예상보 커질 가능성
선거 초반 제시했던 30조원보다 큰 35조원 내외의 추경안을 예상하며, 일부는 최대 50조원도 가능하다는 의견
● Citi
올해 누적 추경규모가 최대 5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며, 이는 성장률을 향후 4분기동안 0.38% ~ 0.77%p 끌어올릴 전망. 새 정부는 최대 35조원 규모의 2차 추경을 고려할 수 있으며, 7월말 ~ 8월초 사이 국회 통과 가능
● 블룸버그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최대 35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를 제시 했는데, 이는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서 제시한 30조원보다 큰 수준.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보다 완화적 재정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는 인식
● ING
조만간 추가 추경안이 발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규모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40~45조원 수준일 가능성. 추경 예산 중 상당 부분은 가계 지원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며, AI와 R&D는 내년 예산에 포함될 가능성
● JP 모건
단기적으로 소비 진작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며, GDP 대비 1.3% 규모의 추가 재정지출이 2단계에 걸쳐 이뤄질 전망
● 노무라
이 대통령은 재정정책이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어 기존 중기 재정운용계획(3년간 연평균 3.7% 지출 증가)보다 더 확장적 예상
3) 일부는 재정건전성 우려 제기
재정지출 대규모 확대, 정부부채 증가 등이 예상보다 클 경우 재정건전성이 우려될 수 있다는 시각과 아직은 양호하다는 시각이 혼재
● Citi
세금 인상 없이 지출이 확대되면서 예상보다 큰 정부부채 증가, 노동·경쟁·가격 분야에서의 비교적 엄격한 규제, 소상공인을 위한 직접적 부채탕감 정책에 따른 민간 금융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이 리스크
● ING
재정불균형과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다만 국가부채 수준이 GDP 대비 50%를 초과하더라도 다른 주요 경제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이에 따른 재정 위험은 여전히 낮은 수준
● HSBC
이 대통령의 유세 중 재정확대 발언, 조달방법 미명확, 경기둔화에 따른 세수 증가의 약한 모멘텀을 고려하면 지출이 세입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 이미 재정확대와 국채발행 증가 리스크는 알려져 있지만, 이번 대선으로 더욱 주목
04. 트럼프 관세
관세 대응이 새 행정부 초기 시험대. 조기 타결보다는 신중한 접근 예상
1) 트럼프 관세정책 대응 시급
새 정부는 출범 직후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대외 위험 차단이라는 시급한 과제에 직면에 있으며 정부의 초기 시험대가 될 전망
● FT
가장 시급한 과제는 변덕스러운 미 행정부와의 관계를 관리하며 추가 관세 위협을 차단하는 것이고, 동시에 일본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조율하는 일도 중요
● 블룸버그
이 대통령이 4일 취임.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며 이 대통령이 직면한 시급한 과제를 부각시켰음. 미국과의 무역 협상은 이 대통령이 외교적 균형 감각과 국내 경제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초기 시험대가 될 전망
● Barclays
대통령실과 행정부 인사가 4주 동안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통상에 관계된 인사들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1주 혹은 2주내 지명될 전망
2) 성급한 타결보다는 신중한 접근 예상
한미 양국간 주고받을 카드, 급한 협상타결에 따른 부작용 등을 감안할 때 새 정부는 신중하고 종합적인 접근에 나설 가능성
● Citi
한미 통상협상 측면에서 First Mover의 위험성을 고려하면 새 정부는 신중하고 종합적인 협상 접근법을 선호할 가능성. 한미간 산업협력을 이용해 미국의 한국 자동차 관세 인하를 목표로 협상할 전망
● 골드만 삭스
새 정부는 출범 직후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진전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이며, 강력한 한미동맹과 함께 조선, 방위,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양자 협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 새 정부의 입장을 고려할 때, 미국과의 합의 도출을 위한 장벽은 여전히 낮다고 판단
05. 대미·대중 관계
실용과 균형 관계 모색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우세
1) 대외관계 실용적이고 균형적인 접근 예상
새 정부는 안보 차원에서의 한미동맹 관계와 경제적 차원에서 높은 연과인 대중 관계 사이에서 균형 정책을 모색할 전망
● Brookings
이 대통령은 실용주의와 다각화의 기치 아래 미중 관계를 다룰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더욱 적극적인 헤지전략을 취할 전망
● Citi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비해 중국 정부와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더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새 정부는 미국, 중국, 일본 간의 외교관계에 대해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할 가능성
● SCMP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대중 관계 강화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할 가능성. 외교통들은 한국이 '한중일'과 '한미일'이라는 두 삼각구도 속에서 매우 미묘한 위치에 있는 만큼, 관계 개선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
2) 그러나 균형 관계 모색은 쉽지 않을 가능성
미국의 대중국 압박, 동맹국 동조 위협 속에서 미중 양국간의 균형적인 관계가 어려울 수 있으며, 긴장 고조의 위험도 상존
● CSIS
이재명 정부는 대준 관계에서 실용적이고 균형잡힌 접근 방식을 표방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들이 미국과 중국 간 경제적 관계와 국방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잡으려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 충돌 가능성
● AP
신미국안보센터(CNAS)를 인용해 이재명 정부가 미국의 대중국 및 대일본 정책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
06. 금융정책
대체로 친시장 정책 평가. 주가, 원화에는 긍정적이며 금리에는 상승 압박
1) 친시장 정책으로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 친시장 정책, 경기 부양 의지 등으로 한국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
● 골드만 삭스
새 정부는 전략산업 재정 지원과 기업지배 구조 개혁을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한국 증시에 오랫 동안 지속된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치유하는데 도움될 가능성. 출범 초기 중점을 두고 있는 상법 개정은 소액주주 권리의 의미있는 진전에 있어 매우 중요
● Citi
금융정책 측면에서 소상공인 부채부담 완화를 위한 직접적 부채탕감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기업지배 구조 강화를 위한 상법개정안도 계획 중. 이외 공정한 M&A 평가 및 주주보호 조항 강화, 인수합병시 의무 공개매수 제도도 예상
● BNP
단기적으로는 미국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식시장 매도 압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중기적으로 대만 증시 대비 한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 예상
● UBS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는 일부 내수업종에만 제한적인 상승 효과 등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으나, 금번에는 기업 지배구조 개혁에 대한 공약이 뚜렷했기에 상황이 다를 수 있을 가능성
2) 원화가치 상승, 국고채 금리 상승 전망 우세
원화가치는 대외 달러화 약세, 대내 불확실성 완화로 강세 전망 우세. 다만 금리에는 상승 압박이 커질 위험 제기
● ING
정책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따라 원화가치 상승 예상. 국고채 시장은 추가 채권 발행이 예상되며 이미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고 있으며 경기부양책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이며 장기 금리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
● 블룸버그
새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정부부채 증가 우려로 채권 시장에 압박이 가중. 국고채 금리도 상승하고 있으며 30년물 입찰에서 22년 4월래 최저 수준의 응찰률(bid-to-cover)도 이를 시사
● BNP
더 많은 재정지출이 반영되면서 수익률 곡선은 더 가팔라질 전망. 한국의 재정정책 및 de-dollarization 흐름을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 하락 예상
● 골드만 삭스
원화는 새 정부 구성 이후 정책 불확실성 감소, 상당한 규모의 경기 부양, 친시장 정책 등이 달러화 약세와 합쳐져 강세를 보일 전망
● 노무라
외환 측면에서는 국내 거시경제, 정치상황, 자금 유입 흐름 등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원화 강세 예상. 금리 측면에서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금리 상승 압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
● HSBC
금리 상승 위험은 잠재적으로 보험사들의 국채 수요를 감소시키고 이는 공급충격에서 비롯된 채권 금리 상승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소지
07. 평가
새 정부 출범 초기 추진할 정책에 대한 해외 시각은 국내경제, 금융시장 및 외국인 투자자 시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
● 특히, 해외에서 우려 시각을 보이고 있는 ▲성장 둔화 장기화 ▲ 재정 건전성 이슈 ▲미국과의 통상 협상 ▲미중 경제 및 외교관계에 대한 대응도 모색할 필요
지금까지 '한국의 새로운 정부 경제·금융 정책에 대한 해외 반응 및 시각. 진짜 성장 시대 3·3·5 (3대 비전, 3대 전략 그리고 5대 과제)'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신정부의 경제 및 금융 전망 관련한 해외 시각의 반응은 다소 우려는 있지만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던 외국인 투자 자금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밀물처럼 들어오고 있습니다.
집 나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국내 주식시장으로 찾아오고 있기에 국내 주식시장의 자금 유동성은 점진적으로 좋아지면서 주가 또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동안 힘없이 누워있어 대한민국, 이제는 다시 일어서서 열심히 달릴 여건이 갖추어졌기에 힘내서 한번 전력으로 달려 보았으면 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