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따라잡기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최근 개미들이 하한가 따라잡기 (일명 '하따') 에 투자가 몰리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8개 종목의 하따 투자에 몰리며, 총 3250억원을 매수하였으나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수익률은 어느정도로 추산이 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G 증권으로 대표 되는 이번 주가 조작 사태 관련 주식의 급등 이후 급락을 보며 개미들이 하한가 따라잡기에 들어간 종목은 삼천리, 하림지주, 서울가스, 대성홀딩스 등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각 종목별로 등락률을 확인해 보면 8개 종목 중에 7개 종목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특히 선광의 경우는 평균 매수가격이 3만9300원인데, 지난 4일 대비하여 18.2%가 더 낮은 수준입니다.







하한가 따라잡기 방식의 투자는 매우 위험성이 높은 투자 방식입니다. 


보통 회사의 펀더멘탈이 크게 흔들려 급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추가 하락을 넘어서 결국 상장폐지까지 갈 수도 있는 종목을 투자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근데 개미들이 하한가 따라잡기를 하는 이유는 기술적 반등을 하는 주식이 많기 때문인데, 주도하는 집단들이 그 타이밍을 아는 것이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개미들은 항상 이용만 당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또한 요즘의 투자는 많은 부분이 주식담보대출 금액으로 들어온 물량들 입니다.


위험한 투자를 하면서 심지어 빚까지 내서 투자를 하게 되면 하락 시 반대매매가 나오며 청산물량이 대거 쏟아져 더 큰 폭의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주가가 기존보다 매우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만 하락해도 엄청난 %의 손실을 볼 수 있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종목토론방(종토방), 리딩방, 텔레그램 방 등 많은 비공식 채널로 개인들끼리 혹은 업자들(사기꾼들 많음) 이 제공하는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하는 움직임이 매우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 익숙해지면 결국 사실인지 모르는 남의 투자 성공 사례를 보며 포모증후군이 극대화 되게 되고, 결국 판단을 잃어 이러한 도박과도 같은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플팍스 유저분들께서는 절대 이런 곳에 휩쓸리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공부를 하여 나만의 실력을 키워 나가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결국에는 남을 따라가는 것은 쉬운 길이고, 쉽게 수익이 나실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결국 실패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플팍스에도 좋은 글이 많으니 여기서 많은 사람들 글을 읽으시면서 공부 하셔도 좋으며, 다른 좋은 채널이 있다면 거기서 공부를 하셔도 좋습니다.


결국 "본인이 공부를 매일같이 해야지 투자에 성공한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모두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투자를 통해 본인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