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블룸버그에서 6월 12일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6월 1일인 줄 알았는데, 원래 6월 말까지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시작한다고 했으니 12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스틴 인근에서 꾸준히 테스트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모델Y로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로보택시 전용 모델인 사이버캡이 본격적으로 투입됩니다. 처음엔 원격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지만, 점차 원격 지원은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직 테슬라 공식 입장은 나온것이 아니지만, 앞으로 모두가 로보택시 앱을 통해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편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아마 내년쯤 되면 100만대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웨이모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길을 여러주는 역할을 했고, 여전히 맵핑과 라이다를 기반으로 합니다.



웨이모는 미국에서 1,500대 정도를 운영하고 있고 매주 25만 건 이상의 유료 승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026년엔 3,500대 정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테슬라가 내년 로보택시를 수십만대로 늘리게 된다면, 미국에서 99%의 점유율을 가지게 됩니다.

미국에선 주마다 조금씩 다른 규제가 있고, 일론 머스크는 안전성 확보와 규제 승인에 가장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DOGE 업무는 끝났고, X, xAI, 테슬라, 스페이스X에 100% 집중하고 있는 지금, 예정대로 흘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웨이모 기준으로 생각해보자면, 주당 25만 건이면, 연간 1,300만 건이 됩니다. 테슬라가 10~20만 대 규모로 확장시킨다면, 연간 13억 건이 됩니다.

정확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LA 기준으로 1건당 평균 37달러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우버와 리프트는 28달러 정도입니다. 분명 테슬라는 웨이모보다 훨씬 저렴할 것이므로, 대략 10~20달러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0달러 기준으로 13억 건이면 연간 13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하고, 20억 달러면 26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합니다.

엔비디아의 분기별 매출이 현재 440억 달러 정도입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를 10만 대가 아니라 100만대, 1,000만대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므로, 매출 증가 속도가 엄청납니다.

진정한 리얼 월드 AI 시대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