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 시간 2일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 재점화 가능성에도 상승하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안정을 찾았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른 42,305.48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1% 상승한 5,935.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19,242.61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알파벳과 테슬라를 제외한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하였는데요. 알파벳과 테슬라는 각각 -1.43%, -1.09% 하락하였으며, 애플은 전일 대비 +0.42%, 마이크로소프트 +0.35%, 엔비디아 +1.67%, 아마존 +0.8% 그리고 메타는 +3.62%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금융 시장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달러 및 국채가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달러가치는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가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미중 관세 전쟁 재점화, 달러와 국채 동반 약세 달러가치는 3년래 최저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관세분쟁 재점화 조짐. EU, 미국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 시 보복 예고 등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


● EU는 미국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할 계획을 밝힌 데 대해 관세분쟁 합의 노력을 저해한다고 비판. 해당 조치가 단행될 경우 7월 14일 또는 그보다 이른 시점으로 보복조치를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

● 한편, EU는 중국 의료기기 업체의 공공조달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를 통과. 이는 중국이 외국 기업을 배제해온 관행에 대한 대응으로, 향후 EU-중국 간 긴장 고조 가능성을 내포

● 중국 상무부는 중국이 무역합의를 위반했다는 미국 측 주장이 반박하며, 오히려 AI침 수출 통제, 유학생 비자 취소 등 미국의 차별적 조치가 제네바 합의를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

- 추가로 미국이 일방적인 행보를 고수하고 중국의 국익을 지속 훼손할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

● 이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번 주 중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함에 따라 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

● JP모건은 스태크플레이션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최근 주가 랠리가 제약될 수 있다고 전망

- RSM US는 관세분쟁으로 인해 물자를 효율적으로 조달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있으며 병목 현상 및 공급 부족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02. 달러와 국채는 동반 약세. 달러가치 3년내 최저치

이데일리 2025.06.03. 김상윤 기자




●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달러와 국채 금리도 매초세는 이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3% 빠진 98.70을 기록 중이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선언 직후 기록한 3년 내 최저치에 까까워 졌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


1) 미국 5월 ISM 제조업 PMI,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

5월 ISM 제조업 PMI는 48.5로 전월 48.7보다 하락하며 예상치 49.5를 하회. 경기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을 3개월 연속 하회

● 시장에서는 최근 관세분쟁 완화 기조에도 불구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에 주목. 기업들이 관세분쟁에 대비한 비상대책 수립에 치중하게 되며 장기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2) 굴즈비 시카고 연은 총재, 무역정책 불확실성 해소시 금리인하 가능성 증가

● 굴즈비 연은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의 기초체력은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금리인하를 재개할 수 있다고 언급

● 다만, 관세분쟁이 경제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이 아직은 예상보다 크지 않지만 이같은 흐름이 향후 1~2개월간 계속될지는 알 수 없다고 경고


3) 러-우 2차 협상 큰 성과 없이 종료. 교착 장기화 우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스탄불 2차 회담에서도 핵심 조건에서 이견 조율에 실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및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 포기 등 기존의 요구를 제안하며 우크라이나의 30일 전면 휴전안을 거부. 포로 및 시신 맞교환에는 합의


4) 폴란드 대선, 親트럼프 성향의 나브로츠키 당선

● 폴란드 대선 결선에서 여권 보수당의 지지를 받은 나브로츠키 후보가 50.9%를 득표하며 대통령에 당선.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안보 불안 대응을 위해 미국과의 협력 강화, 유럽 민협정 탈퇴 등을 주장

● 한편, 현재 여당 소속의 투스크 총리가 집권 중으로 분점정부 체제가 지속될 전망인 가운데, 투스크 총리는 대선 패배 이후 내각 결속을 다지기 위해 신임투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표명


5) OECD, 공격적인 리쇼어링 단행시 글로벌 교역 규모 18% 위축 우려

● OECD 추정 결과, 리쇼어링이 과도하게 진행될 경우 글로벌 무역 규모가 정상적인 무역체제 대비 최대 18% 줄어들 수 있으며, 일부 국가 GDP는 12% 감소할 가능성

지금까지 '미중 관세 전쟁 재점화, 달러와 국채 동반 약세 달러가치는 3년래 최저치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다시금 부정적인 흐름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정말 전화 통화를 할지, 통화를 통해 얼마나 관세 불확실성이 해소 될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