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원달러 환율, 원자재, 에너지, 인플레이션, 관세, 전쟁 등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요인들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정확한 이유도 알 수 없는데,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들을 완벽하게 분석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원달러 환율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큰 위기가 왔을 때 잠시 달려가 급등한다는 것과 장기적으로 원화에 비해 달러 가격이 오른다는 것입니다.
즉, 원화는 가장 빠르게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자산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원화는 제로 금리에 가깝게 통장에 넣어두는 것이 최악이고, 그 다음이 예금이나 적금입니다. 생활비나 증시 급락에 대비한 현금은 필요하고, 나머지는 항상 다양한 자산에 투자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70원입니다. 1,500원을 넘는 듯 했으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약달러를 지지하고 있고, 한국의 정치적 혼란도 안정화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달러 환율은 1,500원에 근접했는데 모두가 나라가 망했다고 했었지만, 이슈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를 지켜보면서 모든 상황은 대중의 생각과 반대로 흘러간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더 좋아질 것 같은 증시는 조정을 받았고, 관세로 인해 다시 인플레이션이 오고 더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하지만 반등했고, 나라가 망했다고 모두가 말했지만 환율은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자는 언제나 소수인 이유는 돈은 언제나 다수의 생각과 반대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비트코인이 사기라고 할 때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넘겼고, 테슬라가 망할 것이라고 해도 모델Y는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로보택시를 출시합니다.
정말 나라가 망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환율의 영향을 분석하는 것보다 우량 자산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항상 최고의 선택입니다.
내 생각이 부자가 될 수 없는 대중들의 생각인지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