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대로 젋어 들다보니

TV프로그램에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시사기획 창', '시사직격', 'KBS다큐' 등이네요.

30대에는

'라디오스타', '나혼자산다' 등 이런 예능을

즐겨봤지만, 지금은 전혀 감흥이 없습니다.

그래도 '나는 SOLO'는 아직도 재미있다는;;;


최근에도 재미있는 영상을 봤는데요,

58년생 개띠로 대표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이제 60년대 생들의 은퇴가 대거 몰려온다는 내용입니다.



63년생 김태선님


대기업에 입사해서 32년이나 근무(이정도면 정년다 채우신듯)

공무원 평균 근속이 30년인데 훨씬 오래 해먹으셨네요(?)



해외 법인 출장도 다니면서 견문도 넓히시고






아...정년퇴직이 아니라 명퇴였네요~

회사가 어려워지자 명퇴대상이 되었고,

버티고 버티다 '당신이 나가면 후배 2명 살릴 수 있다' 는 말에

포기하고 퇴사함.

(그래도 32년 일하셨으면 잘하신거에요)








명함을 판게 본인이 사업체를 꾸려서

영업을 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이력을 어필하기 위해서 저렇게 명함을 만들어서 돌리심

(캬, 기발하다 기발해)




혹시모를 면접에 대비해서도 이력서 여러장 출력하시구요!

그런데 50대에 사무직 자리가....있을까요?

저는 확률이 1%도 안된다고 봅니다!



61년생 이윤구님




무역업체 다니다가 퇴사하셨습니다.

보통 무역업 관련 종사자들은 재취업이 수월하시던데,

한번 살펴볼까요?




저도 아직 못가본 미쿡에서....

아 부럽습니다.



퇴직후 본래하던일인 '사무직'을 구하다가

도무지 자리가 없어 '전기 자격증' 취득후 안전점검 현장 업무 시작




나이가 들수록 몸을 쓰는 직업이

더 힘든법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취업시장에서는

몸을 쓰는 직종밖에 안남았네요.

심지어 야근근무라 저녁 12시에 출근, 아침 8시에 퇴근




점검하는 도중에 어떤 아줌마가 자기 아들한테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된다' 고 들리게 말함.

웃픈 현실이네요.

자기 남편도 저렇게 될 수 있는데;;;



60년생 조종복님




해외에서 건설근로자로 일하다가,

퇴직 후 국민연금 일시금 수령

(아니 X치셨나??)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타면 어쩝니까!

따로 퇴직연금, 개인연금도 준비안해두신거 같은데~






지금도 매일 건설현장 일용직 잡부로 일하시고,

당연하게도(?) 가족과 연락도 끊기면서 생이별




산속에 들어가서 죽고 싶다...

그런데 가슴 아파할 가족이 없다는게 가장 서글프다...



63년생 이상재님





이분은 '노후준비' 성공한 케이스로 나오신 분이라

옷차림부터 남다름...

집도 왠지 으리으리해 보이고~

퇴직후 매월 사용할 생활비를

80세까지는 퇴직전의 100%,

80세 이후부터는 퇴직전의 70%로 설계하십니다.

(전문가 포스!)




퇴직후에는 현금흐름이 정말 중요합니다!

부동산도 시세차익형이 아닌 현금흐름형으로~

금융자산도 넉넉히~




오~ 역시

연금 3층 탑은 기본중의 기본이죠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 연금 3층

독일 지멘스에서 30년 근무하셔서

연금 3층 탑은 어렵지 않게 쌓을 수 있었다고....

아니 그럼 위에 3분들은 뭐하신거지?

다들 30년 이상 근무하셨던거 같은데;;;





65세 이후부터 받을 국민연금만

총 295만원....


현재는 퇴직연금+개인연금을 활용해

생활비로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63년생 이상재님 이외에는

다들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4050 세대는 물론이고

2030 세대도 노후준비가 멀었다고 치부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 매월 월급의 최소 10% 이상은 노후자금으로 준비(개인연금 or 퇴직연금 개인분)

  2. 실거주 부동산 외 투자용 부동산(소형아파트, 오피스텔) 취득해 퇴직 후 월세 소득 마련

  3.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절대 금지!!

그럼 행복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