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남들이 다 좋아하는 스타벅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맛이 없어요.


그런데 그 맛이

모든 지점이 동일할 줄 알았는데

자주가는 이촌동 스타벅스는 또

맛있더군요.

결국 스타벅스 원두의 문제가 아니라

그걸 만들어내는 바리스타의 능력의

차이라는걸 실감했습니다.

스타벅스를 안가면 어딜 가냐구요?

전 부티크 일반 카페를 가거나

프렌차이즈중에서는

오로지 투썸만 갑니다.




그런 투썸이 최근에

가격인상을 단행합니다.



지난 1월부터 폴바셋과 스타벅스 등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가격을 올리면서 올해 커피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투썸플레이스가 커피와 음료 디저트 가격 등을 조정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6일부터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스초생) 등 케이크와 커피, 음료 등 58종의 가격을 평균 4.9%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케이크 13종과 아메리카노 등 커피 23종, 음료 22종이다. 케이크 가격은 평균 2000원 오르고, 조각 케이크 가격은 평균 400원 인상된다.

레귤러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200원 오른 4700원이 된다. 투썸플레이스의 아메리카노(레귤러 사이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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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에 꼭 1잔씩은 마시는

라떼가 나에겐 가장 큰 '낙(樂)'

이었는데, 아쉽네요.

절대적인 가격자체는 크지않지만

비율로 따지면 무시할 수 없는 인상률입니다.

(심지어 내 월급 인상률보다 높다는;;;)




가격이 올랐다고

소비자들이 비싸다고 안사먹을까요?

이제 커피와 디저트는

우리에겐 '쌀'처럼 필수재가 된지

오래입니다.

Y= P(가격) * Q(수량)

가격을 올렸는데도 수요량이 줄지 않는다면

수익은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의 주식을

예의주시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소비자에게 가격전가를 했을때

소비자의 가격저항이 없는

제품군을 가진 기업이라면

장기투자를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