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 역시 80년대 극초반 세대라
많은 공감이 가는데요.
글쓴이는 90년대생으로
80년대 초반세대들이 매우 부럽다는군요.
그 이유인즉슨,
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30대 초반 결혼할 시점이
딱 2015년정도임.
그 당시 서울 국평 평균 집값은 5억 미만
아무거나 샀어도 2배 이상 올랐다는게
이유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14억 원대
그런데 지금도 5억이 적은돈은 아니지만
10년전에는 5억이 지금의 10억 정도의 가치가 있었는데,
10억 가진 신혼부부가 몇이나 됬을까요?
2.
의외로 글쓴이의 글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네요.
투자 실력이기 보다는
신혼집으로 산 것이 2배 이상 올랐다는 것
세상은 불공평하고 운빨이 작용한다는 댓글
반론의 댓글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당시에는 집값은 떨어지고
집을 사면 미련한 취급을 받았다는 댓글
맞습니다.
오히려 경제학을 좀 알고
부동산 공부를 한 사람들은 집을 사지 못했습니다.
모든 경제지표와 전문가들이 '하락' 만 외치던 시대니깐요.
3.
90년대생들도 기회가 있었다는 댓글
비트코인에 몰빵했으면
부동산으로 2배 먹는것보다
더 많이 먹었을거라는 댓글
(심지어 비과세라는;;;)
80년대 생이 아니라
70년대 중후반 세대가 더 부럽다는 댓글
80년대 생은 실거주 1채로 2배 먹었지만
70년대 생은 다주택 갭투자로 떼돈을 벌고
빌딩을 세웠다는;;;
그런식으로 가다보면
일제 강점기나 6.25사변때
태어난걸 부러워해야된다는 뼈때리는 댓글까지
70년대생들도 집 1채 없는 사람도 있고
80년대생 내 친구도 무주택자가 50%임
일찍 태어났다고 해서
모두가 그당시 현명한 선택을 하는게 아니라는 뜻
글쓴이도 일찍 태어났어도
아직 무주택일 확률이 상당히 높음.
저렇게 불평불만할 시간에
코인, 주식 등 다른 자산을 사서
돈 버는 90년대생이 얼마나 많은데 지금;;;